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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의 군대이야기, 공중강습 번외편

가츠의 군대이야기 2009. 6. 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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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의 군대이야기 전편모음(클릭 후 맨아래 다음페이지를 누르시면 1회 첫 포상휴가편부터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시간에 이어서 계속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지난 편을 안 읽은 분은 먼저 공중강습 上편, 공중강습 中편, 공중강습 下편부터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언제나처럼 시간적 순서에 따라 전개되지 않으며, 그때그때 기억나는 사건을 재구성하여 작성하고 있습니다. 고로 예전 글을 안 읽으시고 바로 보셔도 무방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윗부분에 위치한 지난 글보기를이용해주세요!


두두둑두두두둑두두둑~!

이미 수십여대의 헬기가 착륙하고 이륙하기를 반복하였다. 드디어 우리 분대차례가 되었다. 부소대장님을 필두로 1분대원과 지원중대에서 배속된 아저씨 5명이 있었다. 우리는 단독화기만 휴대한 채로 탑승하면 되는데, 지원중대아저씨는 뭔가 묵직한 무기를 더 가지고 있었다. 러시아제 대전차화기라는데 딱봐도 무거워 보였고, 비싸보였다.

'1분대, 전방 3번째 헬기다~! 놓치지말고 어리버리까지말고 실수없이 무사히 탑승할 수 있도록~!'

부소대장님은 우리를 보며 재차 격려해주시고는, 전방 3번째 헬기를 향해 뛰쳐나가셨다. 고고~! 무브무브~! 드디어 헬기를 타는구나~! 과연 우리를 전원 다 태우고 무사히 날 수 있을까? 걱정 반, 설레임 반으로 헬기를 향해 쏜살같이 뛰어갔고, 지원중대 아저씨들이 다소 느린감이 있었지만, 죽을 힘을 다해 우리를 따라왔다.

헬기 출입문에서는 항공대 소속의 병사가 마치 영화에서처럼 우리를 향해 손짓을 하며 빨리 타라고 외쳤다. 이미 헬기는 지상에서 약간 뜬 상태로 바로 출발할 기세였고, 부소대장님부터 순서대로 착착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다. 20초도 안되는 시간에 16명 전원 무사 탑승~! 항공대 병사는 조종석의 기장님께 통보하는 동시에 출입문을 닫았다.

스르륵~! 쾅~!





문이 닫히자마자, 헬기는 바로 상공을 향해 급부상하며 힘차게 날아가기 시작했다. 어어어~ 뭔가 기분이 이상하다~! 잠시동안 중력과의 힘대결을 펼치고, 다시 몸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분대원들을 확인해보았다. 다들 상기되어있었지만 크게 문제가 있는 사람은 없는거 같았다.

우리는 붉게 물든 저녁노을을 뒤로하며, 춘천상공을 가로질러 날라갔다. 생각만큼 헬기의 소음은 크지않았다. 그리고 심하게 흔들리는 느낌도 없었고, 그냥 기차보다 약간 요동이 있는 정도의 느낌이었다. 물론, 하강이나 상승, 선회할때는 약간 짜릿짜릿하기도 했지만, 크게 승차감은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우리 바로 앞쪽에 살포시 의자에 앉아있는 항공대 병사, K-6에 손을 올리고는 연신 껌을 씹고있다. 근데 이녀석, 간지가 좔좔흐른다. 우리의 방탄모랑은 비교도 안될만큼 멋진 화이바를 착용하고는 까만 썬글라스까지 끼고 있었다. 그리고 마이크까지  우리 장비랑은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전투복도 비행점퍼처럼 생겼는데, 독수리마크까지 있었다.





관련사진이 없어서 최대한 비슷한 사진으로 구해왔다. 딱 저런 느낌의 병사였다. 순간 부럽기도 하고, 뭔가 손해보는 기분이었다. 저녀석 완전 멋있는데, 행군따윈 한번도 안했을거 아냐? 맨날 헬기타고 돌아댕기고, 위험수당이라고 월급도 훨씬 많이 받을테고~! 흑... 부럽다~!

옆에서는 덩치좋은 지원중대 아저씨가 아까 탑승할때 약간 처진 이등병을 연신 갈구고 있었다.

'야 죽을래? 하마터면 못탈뻔 했잖아~! 그거 깔짝 뛰는게 힘들어? 니가 진짜 개념을 상실했구나~!'

'이병 최OO~! 죄송합니다~!'

'이따가 도착해서 내릴때 지켜보겠어? 진짜 그때도 제대로 안하면 죽는거야~!'

그러고보니 아까는 정신없어서 몰랐는데, 지금 갈구고있는 녀석, 어디서 많이 본 녀석이다. 앗~! 나의 신교대 동기다. 신교대에서 퇴소할 무렵 강당에서 주특기 부여받을때, 내 옆자리에 앉아있던 덩치좋은 녀석이다. 당시, 대개 1111(소총수),1112(기총사수)등 주로 보병관련 주특기 받을때, 그녀석 혼자 아주 난해한 숫자를 부여받았다. 다들 그 숫자의 정체가 궁금하였다.

'48번 훈련병 주특기 1126 주특기 1126 이상~!'

순간, 우리 동기들은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1126이라니, 저녀석 혼자 저거 받았어~! 뭘까? 왠지 좋아보이는데~! 혹시 PX병아냐? 궁금한 그녀석은 교관님께 자신의 주특기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오 좋은 질문이야~! 먼저 1126을 받은 48번 훈련병한테 박수 3번 시작~!'

짝짝짝~!





'1126 주특기의 화기는 러시아제 대전차유도무기로서 우리나라가 러시아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자와 빛대신 받은 것이다~! 아주 값비싼 무기이고, 전군에 220대밖에 보급되지 않은 아주 유니크한 무기이지~! 그래서 아주 튼튼한 녀석들만 부여받는 것이다. 고로 넌 터미네이터란 말씀~! 야~! 영광인줄알어~!'

하하~ 결코 좋은게 아니구나~! 딱봐도 고생길이 열렸구나~! 군대에서는 자고로 평범한게 최고라고~! 하며 그녀석을 보면 해맑게 웃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그녀석이 나보다 훨씬 편하다. 일단 지원중대의 특성상 행군이 없고 항상 차량이동이다. 또한 대전차를 잡는게 임무이므로 산을 올라 갈일이 거의 없다. 대전차는 항상 길로만 다니니깐 말이다. 그리고 지원중대는 독립중대이므로, 대대에 속한 중대들보다 작업이나 각종 통제부분에 대해서 프리하다. 항상 우리가 작업하고 근무나갈때 지원중대 연병장에서는 신나게 볼차고 있는 그들을 목격할 수 있었다.

다만 지금은 헬기를 탑승해야되는 특수한 상황이기때문에 우리랑 같이 뛰어서 탑승하는 것이다. 아마 이따가 목적지에 도착하여 헬기에서 내리면, 우리는 언제나처럼 무작정 걸을 것이고, 저녀석은 기다리고 있는 차량에 탑승해서 슝하니~ 사라질 것이다.

아무튼, 반가웠다~! 눈이 마주치고, 그녀석도 나를 알아보았다~! 신교대이후로 거의 10개월만에 헬기안에서 만났다.

'어어~! 가츠~! 오랫만이야~!'

'하하~! 터미네이터~! 잘지냈어? 이게 그 유명한 메티스-M이구나~! 이야 정말 ㅎㄷㄷ 한데~!'

'야 말도마~! 내 팔뚝 굵어진거봐~! 흑흑... 이거 들고댕기느라 죽을뻔 했어~!'

그녀석이나 나나 일병이라 잠깐의 인사만 나누고, 다시 정면을 응시하면서 조용히 있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장시간 무릅앉아 자세로 있으니 다리에서 쥐가 나는거 같았다. 도착하자마자 약 300m를 미친듯한 속도로 뛰어서 소산지로 들어가야되는데, 지금 쥐가 난다면, 그냥 혀를 깨물고 헬기안에서 장열하게 죽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혹시나 무릅앉아 자세를 기억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UN의 김정훈이 철원의 GOP부대로 자대배치 받았다는 훈훈한 소식을 전하면서 다음과 사진을 첨부하였다.

다리가 찌릿찌릿한게 정말 쥐가 내리는거 같았다. 어어~! 이러면 안되는데~! 연신 손으로 왼쪽 종아리를 주물러대기 시작하였다. 풀릴만하면 다시 내리고, 온몸에서 식은땀까지 나기 시작했다. 근데 주위를 살펴보니, 분대장, 부분대장할 것없이 죄다 나처럼 종아리를 주무르고 있었다. 이거 뭐 나혼자 죽지는 않겠군~! 다소 안심이 되었다.

우리가 착륙할 지점은 최전방 부근의 위치한 논이었다. 이미 추수가 모두 끝난 11월이므로, 착륙장소로는 제격이었다. 훈련뛰기전에 이미 CPMX(지형정찰)를 통해 어느정도 예상기동로를 예측할 수 있었다. 하차시에는 탑승때보다 더 빨리 뛰쳐나간뒤, 300m미터 논두렁을 총알처럼 달려서 착륙지점 길건너편에 위치한 파출소 뒷산으로 집결하면 된다. 하차시에는 정말 헬기가 착륙할듯한 상태로 내려갔다가 바로 상승하여 날라가기때문에 자칫하다간 허공에서 뛰어내릴 수도 있으므로 특별히 조심하여야 했다.

멋진 항공대아저씨가 우리에게 착륙준비를 하라고 말하였다. 그리고는 아직 착륙도 안했는데 문을 열려고한다. 그러지마세요~! 저희 다 떨어져서 죽을지도 몰라요 ㅜㅜ

하강~! 하강~! 스르륵~! 고고~! 무브무브~!

문이 열림과 동시에 탑승할때의 역순으로 뛰어내리기 시작했다. 철퍼덕~! 헉~! 우리는 잊고있었다. 이번주내내 밤마다 비가 왔다는 사실을 말이다. 딱딱하게 굳어있을거라고 생각한 논은 진흙범벅이었다.


        

여기저기서 미끄러지고 난리도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통제관들의 눈을 피해 쏜살같이 뛰어가야만 한다. 앞에서 뛰어가는 지원중대 동기녀석의 진흙이 고스란히 튀어서 날라왔다. 마치 적군의 총탄처럼 말이다. 지원중대 동기녀석은 꽤 무거워 보이는 메티스-M을 들고 잘도 뛴다. 내심 감탄하고 있는 찰나~! 위의 유재석처럼 그의 육중한 몸이 미끌~미끌~ 거리더니 진흙탕 속으로 다이빙하는 것이 아닌가~!

어어어어~! 조심해~! 철퍼덕~!

그의 몸은 논에 고인물로 인해 온통 진흙범벅이 되었는데, 순간 나의 눈에 보이는 장면은 정말 나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넘어지는 순간에도 몸을 비틀어 자신의 몸위로 육중한 메티스-M을 올려놓았다. 저런 미친놈~! 지가 진짜 터미네이터인줄 알어~! 그러다가 다치면 어떻게 할려고~! 그깟 무기가 얼마나 한다고~! 사실 겁나 비싸다~!

당장이라도 다가가서 일으켜 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그녀석과 나는 갈길이 다르다. 나는 우리 분대를 이탈하면 안되었다. 그녀석은 충격이 컸는지 내가 지나칠 동안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고, 지원중대아저씨들이 다가가서 상태를 살피고 있었다. 나는 뛰어가면서 그녀석에게 외쳤다.

'야~! 터미네이터~! 니가 최고다~! 나중에 보자~! 어흐흑흑구ㅜㅜ'




그러자 그녀석은 나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우며 웃고 있었다. 마지막까지 멋있는 척은 혼자 다해 ㅜㅜ

그렇게 우여곡절 많은 공중강습도 대단원의 막을 내렸고, 우리는 다음날 동틀무렵까지 야간공격을 감행하였고, 다시 10시간의 복귀행군을 마치고서는 무사히 주둔지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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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aw2sum.tistory.com a87Blook 2009.06.10 1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게 군인이죠
    전 행정병이랍니다~
    뭐 꿀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직장같은 스트레스를 받는것은... 타의 추정을 불허하죠
    야간작업에... 잠이라도 똑띠 재워주면 다행입니다.
    특히 훈련땐 어휴 정말로 검열이라도 나온다면 한숨을 제곱으로...
    이궁 ㅋ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6.10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가워요 아스라님~!
      ㅎㅎㅎ
      행정병도 물론 힘들지요..
      군생활이 다 그렇지요..
      이게 괜찮다 싶으면 저게 문제고 ㅜㅜ

  3. Favicon of http://dogbob.tistory.com dogbob 2009.06.11 1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임진강 모래밭에 내려서 산속으로 미친듯이 뛰어서 숨어야했었는데...
    내리자마자 갈대 숲에 대대장이랑 같이 숨어있다가 ㅠㅠ

    나중에 헤어져서 가야는데 길 잃어버려서 헤매고... 그리고 고지 점령하러 갔었네요.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6.11 2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ㅋㅋㅋ 대대장이랑 같이 숨어계시다니 ㅋㅋㅋ
      대대장님께서 은,엄폐 제대로하시던가요? ㅎㅎㅎ
      상상하니 웃겨요 ㅋㅋㅋㅋ

  4. 27xx T.O.W 2009.06.11 1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126 주특기는 T.O.W도 포함됩니다.
    전 독립중대라 구운리에서 군생활을. ㅡㅡㅁ
    훈련은 언제나 1/4과 함께라 행군한 기억이 없는 95-5월군번.
    (걷는 보병아저씨들 사이로 먼지풀풀 내고 앞서갈땐 무지 미안했답니다. ㅡㅡ;)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6.11 2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호~! 토우~!
      몇번봤는데 ㅋㅋㅋ
      짚차에 가운데 거치해놓고 ㅋㅋㅋ
      멋있어 보였습니다~! ㅋㅋㅋ
      사격하는 모습도 본것 같은데 ㄷㄷㄷ
      짚차가 덜컹 거리더군요~! ㅋㅋㅋ

  5. 야옹 2009.06.17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흑흑..정말멋져요ㅠㅠㅠ가츠님얘기보면서항상자지러지게웃는데(물론,고생하시는분들께죄송한마음을가지고....ㅠ) 오늘터미네이터님정말...ㅠㅠㅠㅠㅠ두분다멋져요ㅠㅠ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6.17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ㅋㅋㅋ
      감사해요~! 문득 동기녀석은 잘살고 있나 궁금하네요 ㅎㅎ
      요즘 인터넷보고 연락오는 전우들이 많더군요 ㅋㅋㅋ
      다들 신기해하고 있답니다

  6. 81MM 2009.06.18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 재밌게 보고갑니다. 저도 신교대에서 1111 받고 자대서 1124로 바뀌었었죠..

    정말 웃긴게 중화기 중대가서 81MM 할래 90MM할래 K4할래? 이러시길래..

    암것도 모르는 전 어감상 젤 작게느껴지는 81MM 하겠다고 했었는데.. ㅎㅎ

    새삼 옛날생각나네요..

    그러고 보니 무기는 K1,K2,K6,81MM 좀 다양하게 쏴봤네요..ㅋ

    K6은 AOP근무관계로 한번쏴봤습니다. 예광탄 날라가는게 참 멋있었는데..

    실사격때 조준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 대대장에게 뒤통수 한대 맞았다는.. ㅡㅡ;

    배운건 조준경, 조준환인데.. 다 떼버리니 어찌봐야할지 몰라서.. 총알이 하늘로 갔었죠 ㅎㅎ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6.18 2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파란만장하시군요 ㄷㄷ
      하필 81...............
      K6도 경험해보셨군요 ㄷㄷㄷ
      전 보는걸로만 만족했답니다 ㅜㅜ
      멋져요~!

  7. 11사단 2009.06.24 1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3년에 UH-60 탓던 한사람이.....
    땅개에게
    젤 중요한 부분은 여기 인데 ...

    복사
    "다시 10시간의 복귀행군을 마치고서는 무사히 주둔지로 돌아왔다."


    한국군 땅개의 핼기타기

    1> 땅바닥에서 훈련 2주
    2> 실물 구경하기 5분
    3> 20분 핼기탑승

    10시간 걸어야 집(?)에 갈 수 있다.

    10시간 걸어야 집(?)에 갈 수 있다.

    10시간 걸어야 집(?)에 갈 수 있다.

    10시간 걸어야 집(?)에 갈 수 있다.

    10시간 걸어야 집(?)에 갈 수 있다.

    난 핼기 안타구 싶어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6.24 1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ㅋㅋㅋㅋ
      정말 핵심포인트를 지적해주셧네요 ㅋㅋㅋ
      ㅜㅜ

  8. 광속의로리콘 2009.06.26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해안경계부대 연대본부 통신중대 비문계 행정계원이었는데.....

    근무하는지역은 삼척부터 정동진까지 있는 23사단이였어요..57연대..

    주특기 번호는 뭐였더라 기억도 안나는 ㅠ.ㅠ

    저도 군생활 하면서 기억에 찐하게 남는거 두가지중에 하나가 헬기탄거였네요..

    연대 정보과장이랑 4달에 1번씩 새벽에 헬기타고 삼척부터 정동진까지 헬기타고 한바퀴 쭉돌고오는건데요

    딱 해뜨기 시작하면 헬기뜨는데 날씨안좋으면 못가고요..

    이등병때는 사수가 가서 못갔고..

    총 갈기회가 5번인가 있었는데.. 알병때랑 병장 초봉때 헬기 두번 타봤네요..

    헬기 종류가 두번 다 달랐는데 하나는 좀 큰거 였거 사진이랑 조금 비슷한데 뒤에 한 4명 탈사이즈정도?

    하나는 진짜 쪼맨한 메뚜기 같이 생긴거 였는데 진짜 시끄러워서 죽을뻔 했는데 안시끄러우셨다니 기종이 좋은건가 ㅜ.ㅜ

    그래도 동해안 일출과 함꼐 해안을 따라있는 절벽에 경치들 보면서..해안순찰 한시간 정도 하고오면 꿀맛같은 오전 취침

    평생 잊혀지지 않을줄 알았는데 역시 기억력이 딸려서 점점 뭔가 미화되어가는 ㅎㅎ

    한번에 더 임팩트는 해안부대다 보니 익사자들이 가끔나오는데 저희 연대쎅터면 이번에도 정보과장님과 함꼐 출동..

    익사시신은 역시 볼게 못되더군요 사람이 두배만 해져서는...

    이제 휴가철인데 다들 물놀이가서 조심들 하세요 ㅂㅂ2~! 맨날 눈팅만하다가 첨으로 글남겨 보아요 군대이야기 재미있어요^^

  9. 아악! 2009.06.28 0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티스-M... 들어만 봤지 실물 본적도 없다는...
    실물 본 무기: K-3. PZF(팬저파우스트)III, M72 LOW, K-7(이건 공항에서 봤다는...ㅜ.ㅜ), ...
    머 하여간 많이 봤네요... 대충 뭐... 간부훈련과정에서 다 배웁니다... 이론상으론 사격방법까지...
    다뤄본 무기: K-1(자대에서 제 주총... 가볍기는 가벼운데 잘 안맞는다는... 저만 그런지도...ㅋㅋ참고로 81mm는 k-1남아돕니다...)
    K-2, M-60(20발쏴봤는데 이거 느낌 진짜 황홀합니다... 진짜 황홀하다는 그말밖에는... 물론 이거 들고 산에 올라가는데 욕이...)
    K-4(유탄발사기 쏴보지는 못함), K201, K-3(쏴보지는 못함), 60 및 81MM박격포, 90MM무반동총(이거 쏘는거 봤는데 절대 후폭풍 무시하지 마세요 뒤에 세워놓은 마네킹 걸레되었음), 수류탄...

    하 뭔 무기를 이리 많이...ㅡ.ㅡ;;;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6.28 0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후폭풍하니깐 또 생각나네요 ㅋㅋㅋㅋ
      KCTC때 로우쏘다가 ㅋㅋㅋ 고참 죽이고....
      전 탱크잡고 포상나갔죠 ㅋㅋㅋㅋ
      근데 아악님.. 댓글 다신걸 보니깐...
      1페이지는 안보신거 같애요 ㅋㅋㅋ
      2페이지부터 보신듯 ㅎㅎㅎ

  10. ㅋㅋㅋ 2009.06.28 2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6, 메티스-M.. 역시 육군 얘기라 모르는게 많이 나오네요.. ㅎㅎㅎ
    저는 직접 만져본게 K2, CAL45, M16, M60, 76mm함포, 30mm함포, 어뢰, 폭뢰, 하푼..
    (물론 어뢰랑 하푼은 쏴보진 못했지만..;; )
    보기만 한게 5인치함포, 골키퍼, SM, 40mm함포, 20mm함포, 엑조세 정도..?
    헬기는 UH는 못타봤고.. 링스랑 알류엣 한번씩 타봤네요.. ㅎㅎㅎ

    위에분이 90mm 무반동총 얘기하셔서 생각났는데..
    76mm함포도 재밌더군요.. 함정의 상황실에서 함수포까지 직선거리가 30m정도 되는데 쏘면 상황실에서도 진동이 느껴집니다.. 으흐흐..
    30mm는 속사포라 직접 쏘는 사수들이 재밌어하더군요.. ㅎㅎㅎ

    • 아악! 2009.06.29 0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급 부러움... 해군 멋지네요...
      자칭 아는 거 없는 밀리터리 매니아라...
      ㅋㅋ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6.29 0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헐........ 도통 모르는 무기들 이예요 ㅋㅋㅋ

      그나마 링스헬기는 요즘...
      청해부대 해적 퇴치뉴스보면서 자주 접했네요 ㅎㅎㅎ
      멋있더군요~! ㄷㄷㄷ

  11. z킬로넷 2009.06.29 1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k-4 메고 공중강습 훈련에 참여 했답니다..ㅠㅠ 완전군장 행군후 십창이 난상태에서 또 이동하여 포천 헬기장에서 치

    누크 타고 공중강습 하여 k-4메고 20km 은밀침투기동 이라는 말도 안되는 작전을...ㅠ.ㅠ 한동안 무릎이 비명을 질렀다능,...

    같은소대에 90mm 도 논두렁에 빠질지언정 90mm는 무사히 살려 오더군요...-_-b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6.29 16: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흑... 꿈의 킬로포가... 차량에 안있고 ㅜㅜ
      어깨위에 있네요 ㄷㄷㄷㄷ
      정말... 가끔 들고 기동하실때는 ...
      정말 안습이죠 ㅜㅜ

  12. lancer 2009.07.16 0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참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ㅋㅋ 전역한지 10년 넘었는데도 군시절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특히 인상적인 건 메티스-M 을 다루는 동기 부분 ㅋㅋㅋ;;
    저는 사단사령부 군수처에서 근무해서 위에 어떤 분이 언급하신 적이 있지만 전시에는 어쩔 수 없이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하는 경우에 대해서 군수품에 등급을 매겨놓는데.. ㅋㅋ 어느날 작전계획을 작성하다가 알게된 놀라운(?) 사실 하나는 군견이 일반병사보다 2단계나 높다는 사실 ㅋㄷㅋㄷ 그거 보고 참 우리는 개보다 못한 존재구나 하면서 자조적으로 웃었던적이 있네요 ㅋㅋ;;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7.16 1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가워요 lancer님~!
      하하...군수품에도 등급이 다 있군요 ㄷㄷㄷ
      정말 개보다 못하다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었군요 ㅋㅋㅋ
      흑.... 웃기면서도 슬프네요 ㅋㅋㅋㅋㅋㅋ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3. 행운 2009.08.12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군생활 PX병으로 했는데 96년입대.. 주특기코드는 1111 소총수입니다..ㅎㅎ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8.12 2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소총수에서 PX병으로 구제받으셨군요~! ㄷㄷㄷ
      하앍;;;; 멋져요.. 행운의 사나이~!

  14. 지나가며 2009.08.17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종이 식량, 2종이 피복류, 3종이 유류, 4종이 각종 장비류, 5종이 탄약....7종이 군견....9종이 시체...10종이 병력...일거에요...친구 넘이 5군지사에서 근무해서 알려주고 연대 군수과에서 잠깐 일했던 기억으론 맞을거에요...^^...말 그대로 개보다 못하고 먹을거 입는거 자는거 죽은 넘보다 못한 존재였죠...ㅡㅡ...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8.17 1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진짜 개만도 못하네요 ㄷㄷㄷ
      흑.. 안타까운 현실이예요 ㅜㅜ

  15. 50연대 1대대 2009.09.14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만도 못하다니 ㅋㅋ
    아무튼 블랙호크를 타보시다니... 부럽네요 ㅋ
    씨누크랑은 차원이 다르겠죠?
    아 맞다 그래도 씨누크는 무픞앉아 자세로 가진 않았습니다 ㅋㅋ
    양옆으로 의자가 있어서 총구방향만 위로하고 앉아서 갔던 기억이 ㅋㅋ
    단 이륙할때와 착륙할때 정말 간이 콩알만 해졌었는데..
    정말로 이렇게 큰 헬기가 뜰지 몰랐었 거든요
    아무튼 군생활하면서 헬기를 타본 사람을 만나기 힘들텐데 반갑습니다~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9.15 0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아 치누크는 보기만 했어요 ㄷㄷㄷ
      정말 크더라고요 ㄷㄷ
      중대건물만하던데 ㅋㅋㅋ
      편한게 의자에 앉아서 가야 간지나는데...
      이건 뭐 짐짝도 아니고요 ㅜㅜ

  16. 풍경 2009.09.18 1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넘 잼있어요... 간만에 빵 터졌네요... 푸하하~~~
    터미네이터아저씨 철푸덕하는 모습을 눈앞에서 보는것 처럼....ㅎㅎㅎ
    점점 빠져들고 있습니다......ㅎㅎ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9.19 1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넘어지는 것도 ㅋㅋㅋㅋㅋㅋ
      예술로 넘어졌답니다 후훗....

  17. JI JOE 2009.09.23 0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츠님은 운이 좋게도 공중강습을 하셨군요. 저도 분대장교육갇다오니 바로 일주일 뒤에 있을 연대전체전술평가였던지 사단전체 전술평가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우리 중대가 공중강습해서 적 후방을 치는 연습을 한다고 하더군요. 중대원들은 벌써 신속히 탑승하고 내리는 훈련을 다 마쳤더라고 하더군요....하지만 바로 공중강습이 예정된 날 이놈의 하늘은 또 무심하게 비를 쫙 뿌리더군요. 그것도 보슬비가 아닌 온몸을 빨리 다 적셔주는 굵은 빗방울로... T.T
    꿈에 그리던 헬기는 없어지고 다만 그 거리를 빛보다 빠른 우리들의 두다리로 걸어서 가야했습니다. ^^; 이글을 보면서 공중강습을 경험한 가츠님이 부럽네요.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9.23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허탈하셨겠어요 ㄷㄷㄷ
      준비는 준비대로 다 하고 흑..
      사실 정작 하는 건 재밌죠!
      그 과정이 겁나 짜증날 뿐! ㅜㅜ
      부대원들이 정말 우울해 하셨겠습니다 ;;;;

  18. 78연대12중대 2소대 2010.07.18 1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티스-M 우리연대 지원중대에도있었는데... 러시아에다가 돈빌려주고 못받고 돈대신 무기가져왔다는소문이 가츠님때까지 이어져왔군요... 메티스-M지원중대 아저씨가 그러는데 엄청비싸다고하더군요~ 연습탄자체도 비싸서 한번못쏴보고 제대하는고참들도 만타구하더군요 그리고 공지훈련때 우리소대 OP(81밀리박격포 관측병)가 메트스-M탄쏘는거 직접봤는데 탄날라가는거하고 터지는거 진짜 간지좔좔이라고 하더군요 ㅋㅋㅋ 공지훈련하니깐 하나생각나는데 우리소대 바로위가 15사 수피령에서 155밀리가 쏘는 탄이 바로머리위로 지나가는소리가 휘리릭~~~휘리릭~나느대 기분참.....ㅋㅋㅋㅋ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10.07.19 1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직접 쏘는 장면은 영상자료에서 밖에 보지 못했네요! ㄷㄷ

  19. 라떼향기 2010.08.11 1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부대에도 러시아에서 가져온 무기가 있었답니다.. 이글라라고... 저도 발사관만 봤는데 화력이 장난이 아니랍니다...
    ㅋㅋㅋ
    근데 저도핼기 진짜 타고 싶었는데 ㅠㅠ
    무릎앉아 ㅋㅋ 정말 다리에 쥐가 나죠 ㅋㅋ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10.08.12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헬기의 기동력은 정말...
      10시간은 족히 걸어야 될 거리를
      몇 분이면 되니 하하;;;;

  20. 처락자 2013.04.20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수 3번 시작 짝짝짝~!

    사진 두둥~ ***

    빵 터졌습니다. 추억과 재미 주셔서 감사해요.

    건강하세요~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13.04.22 0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을 확인하다 저도 오랜만에 예전 글을 읽어 보았네요! ㅎㅎ

  21. ㅁㄴㅇ 2014.04.29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7사단에 주특기도 메티스여서 사진이 반갑네요 ㅋㅋㅋㅋ

    저거 별로 안무거워요 장점에 무게가 가벼워 도수운반이 용이라고 되있어요

    그리구 메티스는 후폭풍때문에 진지가 산에있어서 산 엄청 많이타요

    빨기자에 메티스 참 반갑네요 쌍용사격장인가보네요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14.04.30 0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전우님! ㅎㅎ
      주특기가 메티스였군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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