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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의 군대이야기, 분대개편

가츠의 군대이야기 2009. 4. 24.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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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의 군대이야기 전편모음



벌써 주말이네요. 이번주는 너무 바빠서 포스팅을 거의 못하였네요. 다시 힘내서 한 편 올리겠습니다. 여느때처럼 시간적 순서에 따라 전개되지 않으며, 그때그때 기억나는 사건을 재구성하여 작성하고 있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2006년 7월 우리 대대는 사단체육대회를 위해 연대를 대표해서 응원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당시 우리 연대장님을 비롯 대대장님도 새로 부임하여 오신지라, 사단체육대회를 통해 77연대, 2대대를 사단장님께 확실히 눈도장 찍어야 했다.

연대장님은 출전 장병들을 사단체육대회준비에만 시간을 할애토록 하였고, 우리 2대대는 연대를 대표로 응원 준비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당시 전직 레크레이션 강사를 역임한 2소대장을 필두로 타 중대 응원단장 출신의 아저씨, 각종 끼있는 장병들을 중심으로 응원단을 꾸렸다. 나머지 대대원들은 카드섹션 연습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당시 가츠는 상병말인 일명 말하는 소대실세였다. 연병장에서 카드섹션 연습을 하니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다. 우리 소대에서도 군종병인 한달 고참이 응원단에 속하였고, 오늘의 주인공인 전입온지 한달도 안된 김이병도 응원단에 스카웃되었다. 사실 앞에서 응원단하라고 하면 아무도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언제나 고생 끝에는 당근이 있는 법. 사단체육대회 결과에 따라 막대한 포상증이 뿌려질 것이 예상되므로, 군종병 고참도 두발 벗고 나섰고, 김이병은 음...






사실, 그녀석은 일단 외모부터 먹고들어간다. 처음 소대로 전입왔을때 난 아프리카에서 온 사람인줄 알았다. 갓 훈련소를 퇴소하고 자대로 그녀석을 보고있자니, 키는 작고 얼굴은 까만게 하얀 치아만 보였다.

근데 이녀석은 초반부터 이등병답지 않았다. 위장군기라고는 털끝만큼도 없었고, 항상 웃고, 즐거워보였다. 또한 각종 개인기를 무기로 금방 간부, 소대원들에게 사랑을 독차지하였다. 하지만 내가 누구인가? 가츠상병아니신가? 그것도 악랄가츠아니신가?

어디서 이등병 나부랭이가 건방지게 소대를 활보하고 다녀! 사실 나도 보고있자니 확실히 지금까지 후임들과는 달리 붙임성 강하고, 개성있고, 결정적으로 귀여웠다. 하지만 다들 귀여워해주고 잘해주면, 왠지 뭔가 허전하지 않은가? 그래서 나는 항상 붙잡고 괴롭혔다. 머 그렇다고 때리거나 심한 욕설등을 한게 아니고, 그냥 괴롭히는거 있지 않은가? 아마 예비역들은 알것이다. 나쁜마음으로 갈구는게 아니게 그냥 심심해서 장난치는 정도?

아무튼, 그녀석은 3분대였고 나는 당시 2분대장이었다. 곧 말년 병장 4명이 전역하므로 대규모 분대개편이 예고되어있던 상황이었다.

예전에 이야기했는데 전입초기 소내내 동기가 3명이었는데, 2명이 떠났고 지금은 3분대에 한명 뿐이었다. 동기녀석은 3분대장이었다. 근데 동기녀석이 유난히 김이병을 귀여워하는 것이 아닌가? 사실 동기녀석이 나보다 훨씬 착해서 후임들에게 잘해주는 편이었지만, 김이병을 유난히 귀여워 하였다. 결정적으로 신병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저질체력, 김이병도 예외가 아니었다. 하지만 이녀석은 특유의 귀여움으로 남들보다 덜 갈굼을 먹었다.

특히, 동기녀석이 좋아라 하니깐 나는 왠지 더 괴롭히고 싶었다. 맨날 소대에서 그녀석을 불러놓고 물었다.

'야 김이병! 너 XX 내가 좋아? 박상병(동기)이 좋아?'

이색히, 잽사게 박상병을 한번 쳐다보고는 박상병님이 좋습니다! 아 ㅋㅋㅋ 너 잘 걸렸다.

'야 박상병이 왜좋아? 저색히는 담배도 안피잖아? 너 첨에 올때 누구랑 담배피러갔어? 어? 이색히 까마기 고기를 쳐먹었나?'

'가츠상병님이랑 갔습니다!'

'근데 나보다 박상병이 더좋아? 왜? 왜? 왜?'

'으음.. 3분대원으로서 분대를 배신하면 안됩니다!'

그렇다. 같은 분대다. 머 우리부대는 60년대 구막사라서 한 내무실에 30명이 칼날처럼 붙어서 생활하고 자지만, 엄연히 분대는 분대다. 또한 각종 훈련이나 행사를 나가면 분대원끼리 생활하고 분대장의 말이 생명이므로, 분대원으로 소속감도 중요하다.

물론 2분대 후임들에게 물으면 내가 아무리 지랄맞고, 재수없어도 나 있는데서는 내가 좋다고 하는게 당연한 섭리일지도. 하지만 내가 이등병때는 그런거 없었다. 고참들이 질문에 일부러 재미를 위해 내 한 몸 희생하였다.

이녀석은 근데 벌써부터 3분대에 푹빠져있는거 같았다. 아닌가? 당연히 나보다 박상병이 더 착하므로 사실을 말했을지도 모르겠군. 암튼 그당시 나는 김이병을 붙자고 노는 재미에 여념이 없었다.

그렇게 대단원을 사단체육대회를 무사히 치르고, 우리대대는 응원우수상을 받았다. 그렇게 김이병은 백일휴가도 가기전에 포상휴가를 받고 유유히 우리 곁을 떠났다.





< 성근짱이란? 당시 연대장님 성함이시다! ㅋㅋ >


사실 소총중대에서 백일휴가도 안간 이등병이 포상휴가 받을 가능성은?  사귀는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사단장일 정도의 확률이지 않을까? 물론 여자친구도 못 사귀겠지만.

그런데 그녀석이 유유히 떠났다. 마침 그녀석이 떠났을때 대대는 주임원사의 횡포로 인해 무더운 여름 일주일내내 작업만 죽어랴하였다. 맨날 붙자고 괴롭히는 녀석이 없고, 작업만 죽어라고 시키는 가츠는 김이병을 생각하며 이를 갈고 있었다. 이 몸은 X뺑이 까고있는데 너는 지금 밖에서 희희낙낙거리고 있겠지. 오기만해봐라 죽도록 괴롭혀주마! ㅋㅋㅋ

그렇게 김이병를 괴롭히면서 시간은 흘렀다. 새로운  신병도 다시 들어왔고, 그 당시 소대장님도 새로 부임하여 오셨다.대략 8개월간 분대개편이 없어서, 소대내 분대가 약간 꼬인 상태였다. 무슨 말이냐하면 우리 분대 막내 같은 경우 다음달 일병인데 아직도 후임 하나 없었고, 우리 막내보다 밥안되는 녀석이 타분대에서는 후임을 2명씩 거느리고 있는 대략 난감한 상태였다.

물론 소대생활에서는 별 차이가 없겠지만, 훈련나가서 생활하면 거의 분대끼리 움직이는데 문제의 소지가 많았다. 예를 들어 부식을 받으러 간다고 치자. 막내가 나간다. 우리 막내는 이등병왕고다. 타분대는 우리 막내보다 밥이 안되지만 분대내에서 후임이 2명이나 더있기 때문에 지가 나갈 필요가 없는 것이다. 사실 나는 별 상관없다. 오히려 불안한 이등병보다는 군생활좀 한 녀석들로 구성된 분대에서 분대장하는 것이 훨씬 안정적이고 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츠가 누구인가? 겁나겁나 착한 가츠분대장님 아니신가?

그리고 분대개편도 한번씩 해야 소대원끼리 보다더 친해지고 불미스런 사고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사실 가츠도 전입초기 1분대였는데 1분대에서 거의 1년가까이 생활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1분대원끼리 훨씬 친하고, 편했다. 하지만 큰 사건 이후 분대개편을 하여 2분대로 왔다.

처음에는 날 버린 분대장을 원망했지만, 분대장이 말하길,
너같은 넘을 보내야지, 보내는 내 마음도 편하다. 머 지가 편하다면야.. 사실 나는 어디든지 잘 적응하니깐, 그렇게 2분대원 된거다. 사실 좀 거창해 보이지만 결국 원래 내 침상자리에서 왼쪽으로 한 7칸 이동한 수준밖에 안된다 ㅋㅋㅋ

그래도 이렇게 이동하면 훈련이나 각종 행사에서 분대별로 움직이므로, 1년동안 친하게 지낸 고참, 후임들과 같이 못노니깐 처음에는 좀 아쉽기도 하다. 이처럼, 처음 전입왔을때 배정받은 분대에서 2년내내 생활하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위의 상황처럼 아다리가 안 맞아떨어질때 한번씩 분대개편을 하는 것이다.

내심 나는 1분대 생활할때 나의 수족이었던 윤상병을 부분대장으로 스카웃할 목적이었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나의 놀잇감 김이병을 기필코 2분대로 데려올 작정이었다.

윤상병은 머 별 상관없이 데려올 수 있겠지만, 김이병은 사실 어려운 요소가 많았다. 일단 내동기인 박분대장이 나보다 더 좋아했으므로 순순히 내줄리가 없었고, 김이병도 스스로 생각하기에 2분대에 죽어도 오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물론 그건 별 영향을 끼치지는 않겠지만)

분대개편이 예고된 3일전부터 나는 동기를 구슬리기 시작했다. 냉동을 사주고, 라면도 넣어주고, 주말 당직도 대신 서주겠다 등 온갖 로비와 회유를 비밀리에 시작하였다. 물론 김이병은 죽었다 깨어놔도 모르게 말이다.

소대내에서는 김이병 앞에서 연신 겁을 줬다.

'야 김이병! 누가 더좋아? ㅋㅋㅋ'

'흑흑, 저는 3분대장님이 제일 좋습니다!'

'그래 김이병 너는 3분대에 뼈를 묻어라!'

그래 많이 좋아라해라. 너의 그 미소도 이제 3일밖에 안남았구나. 그렇게 나는 식스센스도 울고갈 최고의 반전 영화를 구상중이었다. 사실, 나도 나지만 이번에 개편으로 2분대 부분대장이 될 녀석은 앞서 데려온다는 윤상병이다. 이건 이미 개편전부터 기정사실화 되어있었기 때문에 소대원 전체가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좌에서부터 윤상병(첫회 출연), 천상병(지금까지 미등장), 서상병(3회 유체이탈한 서이병으로 등장) >


윤상병, 앞으로 나의 이야기에서 종종 등장하겠지만, 나는 이녀석을 깐돌이라고 불렀다. 자그만한 체구에 샤프한 얼굴 마치 그룹가수 파란의 라이언을 쏙 빼다닮았다. 나랑 2개월차 후임인데, 전입초기에만해도 무표정, 우울함등으로 소대 관심병사로까지 지정되었다. 당시 폭풍구보의 창시자, 이등병킬러였던 전전 소대장님조차도 자신의 군생활 마지막 이등병인 윤상병만큼은 각별히 신경을 쓰며 애지중지할 정도로 우울해보였다.

하지만 반전이었다. 윤상병 이색히, 지는 겁나 우울한척 해놓고 후임들에게 악마로 군림하였다. 물론 그렇다고 대놓고 때리는게 아니고 그냥 붙잡아놓고 밤새도록 이야기 하는 것이다. 물론, 고참으로서 보는 나는 겁나 재밌지만 그녀석들 후임들에게는 결코 같은 분대 고참으로 생활하기에는 싫을 것이다.

고로 2분대는 악랄가츠 분대장과 악마 윤상병 부분대장 체제로 극악의 조합이 구성되는 것이다. 당시 후임된 입장에서 보았을 경우 2분대 FA되기 보다는 그냥 선수생활 은퇴가 나을지도 모르겠다 ㅋㅋㅋ

그렇게 3일후, 간부연구실

3소대장님 비롯 1,2,3,소본분대장이 모여서 소대편성표를 연신 바라보고있다. 3일간의 로비로 3분대장을 마음은 이미 돌려놓은 상태이고, 이제 소대장님의 승인만 떨어지면 된다.

군생활을 최고의 덕목으로 치는 샤바샤바로 연신 소대장님을 설득하기를 20분 남짓, 내가 원하는 윤상병과 김이병을 영입이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그것도 바로 내옆자리 2번소총수로 말이다! ㅋㅋㅋ

확정된 명단을 가지고 소대로 돌아온 나는, 마치 퍼거든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명단을 발표하듯 소대원 관심어린 눈빛을 한 몸을 받으며 천천히 발표하였다.

'1분대 기총사수 윤상병은 2분대 부분대장으로... 중략.... 그리고 마지막으로 3분대 8번 기총부사수 김이병은 2분대 2번 소총수로 즉시 이동한다'

순간, 소대에서는 연신 웃음과 비명이 터져나왔다.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이병 2분대로 가는거야?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김이병을 직시하였고, 그는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눈빛으로 멍하니 내동기를 바라보았다. 나의 로비에 넘어간 내동기는 애써 그의 눈빛을 피하며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TV앞으로 가서 누웠다.

그날 밤 자리이동후 나의 잠자리 옆에는 김이병이 다소곳이 누워있었다. 마치 쥐죽은듯이 한치의 미동도 없이 말이다. 나는 뽀글이를 먹으면서 그에게 물었다.

'김이병, 누가 제일 좋아?'

그는 모든것을 포기한듯 대답하였다.

'전 가츠분대장님이 세상에서 제일 좋습니다.'

그순간, 맞은편 침상에서 뽀글이를 먹고있던 내동기가 매처럼 날아올라 침상을 넘어오더니 김이병을 휘감기 시작하였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담배를 물고 유유히 소대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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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대, 가츠의 군대이야기, 김이병, 로비, 반전, 분대개편, 사단체육대회, 악랄가츠, 악마, 윤상병,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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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memo.textcube.com 아리아 2009.04.24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편은 이해가 안되서 =_=);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4.24 2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 리아군!
      왜 이해를 못하는거야!
      역시 군대를 보내야겠군!!!

  3. 79연대불사조 2009.04.24 2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츠님 글을 읽을때마다 제 군생활이 새록 새록 생각난다는.....ㅋㅋㅋㅋㅋ...
    잼나게 읽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4.24 2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서오세요 불사조님~!
      항상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잼난 추억을 회상하는데 도움이 된다니 후후
      이제 나쁜 추억을 회상시켜볼까 합니다 ㅋㅋㅋ

  4. ㅎㄷㄷ 2009.04.24 2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휘감은 뒤의 일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시는거군요?
    너무 야합니다.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4.25 0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가워요 ㅎㄷㄷ님

      아마 암바와 키락이 골고루 들어갔지 않을까 싶네요..
      내무실로 돌아왔을때는 이미 기절해 있더군요 ㅎㅎ

  5. 때려잡자 김일성 2009.04.25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때려잡자 김일성!
    요거 무슨 뜻인지 모르시지요.
    저 군생활때 경례 시 구호 였습니다.
    옛날엔 이해못할 일들이 비일비제 하엿습니다.
    지금의 충성 과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4.25 1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우!!!

      때려잡자 김일성!!
      구호였군요 ㄷㄷㄷ
      대단합니다!

  6. Favicon of https://aerok.tistory.com 국민한대 2009.04.26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드섹션..................간혹 구멍도 보이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참 00군번이지만-_-
    이제는 군대내의 일도 동영상으로 퍼진다니..
    요즘 군대 참 좋아졌군요ㅡ.ㅡㅋㅋㅋ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4.27 0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말년병장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했지요 ㅋㅋ
      틀린 사람들은 죄다 말년들일듯 하네요!

      요즘은 군대도 일반 사회랑 별반 차이가 없을정도네요
      인터넷 되는 컴퓨터가 중대마다 여러대 설치되어있고
      사실 아이팟 들고 부대로 입성하면 천하무적이 아닐까요? ㅋㅋ

  7. Favicon of http://qazz007@empal.com milkvirus 2009.04.27 2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미나게 보고있습ㄴ디ㅏ ㅋㅋㅋ

    얼마전..요즘 초딩들 수학여행을 따라가봤었는데
    예전에 삐삐들고 나오듯
    닌텐도를 다들 들고 와서는....예상대로 220V 코드 꼽는곳에 전쟁이 났더군요
    충전하느라 ㅋㅋ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4.28 0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그 친구들이 군대를 가면 정말 막막할 듯하네요
      소대에 30명이 생활하는데 콘센트는 기껏해야 10개도
      안될텐데...

      아니군요 그 친구들이 군대 갈때 즈음이면
      다들 소규모 분대로 생활하겠네요 ^^
      지금도 전방부대는 분대별로 생활하다고 하니 말이예요~

  8. 아파치 2009.04.28 1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단체육대회... 응원 단상에 올라와서 바람잡던 아저씨들 중에 저 까만 아저씨만은
    지금껏 생각나네요 ㅋㅋㅋ 온몸을 불사르는 응원.. 아무래도 포상 나가겠구나 싶더라구요 ㅋ
    그 아저씨가 우리 중대 훈련병 출신인데, 그 때도 엄청 재밌던 훈련병이었습니다 ㅋㅋ
    2대대 응원 참 빡세게 했었죠-ㅋㅋ 대신 3대대는 전 중대 세 기수분 훈련병 600명 동원해서
    응원했다는..ㅋㅋ 감회가 새롭네요-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4.28 2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가워요 아파치님~!

      하하 저녀석을 기억하고 계시는군요..
      하긴 쉽게 잊혀질만한 외모는 ㅋㅋㅋ

      3대대 인민군식 훈련병 동원 응원 기억나네요!
      제가 담배도 몇개 몰래 주고 했는데..
      사실 제가 담배필때 불쌍하게 바라보고 있으면
      오히려 다가가서 주는편인데..

      한 개념없는 훈련병..
      만만해보였는지 우리 분대 이등병후임한테..
      담배를 있으면 좀 달라는거 아닙니까?
      바로 떡실신 시켜줬다능 ㅎㅎㅎ

  9. 위지성근짱 2009.04.28 1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보게 된 가츠이야기, 3년전 기억이 새록새록!
    악랄가츠가 누굴까?
    군생활을 이렇게 잘 기억하는 천재성을 볼 때
    병장 집체때 아이스크림도 먹었을 법...
    용호체육공원의 타임캡슐 여는 날 볼 수 있을까?
    다음 호가 기대됨. ㅎㅎㅎㅎㅋㅋㅋㅋ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4.28 2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가워요 위지성근짱님~!

      아 타임캡슐!!!
      맞다 그게 2027년인가요?
      하하 그때 사람들이 얼마나 올련지...
      전 까먹고있었어요 벌써 ㄷㄷㄷ

  10. 위지성근짱 2009.04.29 0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7년이 아니라 2017년 7월7일 27년은 너무 멀다고해서 10년 앞당겼지.
    악랄가츠님! 재밌있는 글 좋은데
    앞으로 입대할 친구들을 위해 희망의 멧시지를 많이...
    우리들이 군대에서 얻은 희망들, 보람, 전우애, 인내심, 이기자만의 끈끈함 등등
    보충대부터 27사단 하면 공포라든데 가츠님 글발에 혹여 기죽어 군생활 포기하면 어쩔꼬?
    엣전우들과 항상 코뮤니케이션되도록 가츠님의 활약 부탁해요!!!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4.29 0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2017년이었군요...

      전 사실 102보에서 27사단 배정받았을때
      그 내무실 벽에 붙은 사단 소개 포스터보고
      이기자 부대라길래.. 오호 뭔가 있어보이는데라며
      좋아라 했답니다... 자대와서 삼일밤낮을 울었지만요 ㅋㅋ

      꿈나무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라~
      아하하 추후 꿈나무들의 위해
      특집을 한번 마련해봐야겠네요

      격려해주셔서 감사해요 ^^
      좋은밤 보내세요~

  11. 설까치 2009.04.30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대한지 10년이 지났는데도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BOQ아래 용호정 거기서
    겨울에는 스케이트도 많이 탓죠....

    우리때 연대체육대회를 했는데 우리 1대대가 꼴찌를 했죠
    대대장님 화나서 바로 집에가시고...... 간부들 무지 긴장했죠

    응원상으로 연대장님이 까만 돼지 한마리를 하사하셨죠...
    그날 저녁 내가 일직사령이었는데 한밤중에 탄약고 초소에서 급히 연락이 왔죠
    " 일직사령님 1중대 뒤에서 왠 돼지 소리가 납니다"
    한밤중에 대대부관하고 1중대 일직사관 데리고 나가서
    돼지를 겨우 잡아 나무에 묶었놓았답니다. ㅋㅋㅋ

    제동기들은 모두 이미 소령진급했고
    제가 모시던 대대장님은 장군되셨다고 하더라구요...

    이기자부대 화이팅 특히 77연대 화이팅입니다.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4.30 2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설까치님~!

      77연대 연대탄악고 뒷쪽에 흑돼지 농장이 있잖아요 ^^
      거기서 탈출한 녀석이 아닐까요? ㅎㅎ
      여름에 근무나가면 구수한 냄새때문에 곤역이었답니다 ㅎㅎ

      또한 멧돼지들도 심심찮게 출몰하여서, 제가 말년때도 옆중대 아저씨 야간에 근무투입하다가 멧돼지한테
      공격당해서 허벅지 깁스하였어요 ㄷㄷ

      자주 놀러오셔서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
      좋은 밤되세요~!

  12. 녹슨 포다리 2009.05.03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게 잘보고 있읍니다.
    add to favorites 했읍니다.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5.05 0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녹슨 포다리님 ㅋㅋㅋ
      아 닉넴 ㅋㅋㅋ
      감사합니다 자주 오셔서 격려해주세요~!

  13. 빨강머리앤 2009.05.20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상병님의 밤새 이야기와 마지막 김이병님 사진 반전이네요.
    여기 나오는 분들이 친근해지기 시작하네요.
    '아.. 맞어. 그사람.'ㅎㅎㅎ 이러면서요.
    카드섹션 대단해요.
    박치는 죽어나겠어요.
    전 박치라 군대 안가는 여자로 태어나길 잘했다고 여기서 느끼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5.20 14: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흐흐 김이병 완전 귀엽다능~~!
      윤상병은 키가 작아서 흠이긴 하지만~
      아주 꽃미남이랍니다 ㅋㅋㅋ

      아끼던 후임들이라서 맨날 괴롭히고 티격태격하면서
      놀아던거 같네요 ㅎㅎ

  14. ㅊ윺ㅇㅍㄹ 2009.06.04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d음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6.04 1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15. 샹그리라 2009.06.04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기 잘 읽고 갑니다.
    잘 모르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카드섹션도 굉장히 잘했네요.(저도 힘력자반대로 한거는 무슨 글자인지 몰라서 한참봤답니다.ㅎㅎ)
    근데 김이병님 불쌍해요...^^;;;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6.04 1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이병 불쌍해 하시면 안됩니다~!
      이넘 뺀질뺀질 ㅋㅋㅋ
      이 녀석은 볼때마다 괴롭혀야되요 ㅋㅋㅋㅋㅋㅋ
      하하~!

  16. 푸프~ 2009.08.05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이병님 너무 귀여워여~~~ >_<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야꼬~~ ㅎㅎㅎㅎㅎㅎㅎㅎ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8.05 1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ㅋㅋㅋ
      죽이고 싶을정도로 귀엽답니다~! ㅋㅋㅋ

  17. 진달래냥 2009.08.07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다시 정주행중입니다~~~~ㅋㅋ
    이젠 댓글까지 쭉 읽어본다능 ㅋㅋㅋㅋㅋ
    저 위에 댓글에 '위지성근짱' 님이 설마 로미오장님이신가요? ㄷㄷㄷ
    아 알면 알수록 군대의 세계는 재미있어요 ㅋㅋㅋ
    덕분에 군인친구들에게 아는척도 좀 한답니다 ㅎㅎㅎㅎ

    김이병님 완전 귀여우세요 잇힝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9.19 1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저도 얼마전에 알았는데..
      연대장님이시네요 ^^*
      깜짝 놀랐어요 ㄷㄷㄷ
      우리 연대장님 정말 멋지지 않으세요? ㅎㅎ

  18. Favicon of http://cyworld.com/090503withu claire 2010.02.11 0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악랄가츠님! ㅋㅋ 남친을 입대시킨지..딱 보름된 곰신입니다 ㅋㅋ 곰신카페에서 글 보고 찾아왔어요~
    제 남친은 32사단 신병교육대대로 간지라 이기자부대와 같은 전방지역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래도 보면서 상상도 되고 무얼 하고 있을지 상상도 되는거 같아서 좋네요^^ 쓰신 글들 전부 다 순식간에 읽어버렸습니다!
    글 솜씨가 너무 좋으시네요 :) 앞으로도 재미난 군대 얘기들 더욱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10.02.11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가워요! ㅎㅎ
      남친 분께서 입대하셨네요! ㅎㅎ
      지금은 연락도 자주 못하고 많이 보고 싶겠지만,
      조금만 참으셔요! ㅎㅎㅎ
      휴가 나오는 게 지겨워지는 날이 올 거예요! 하하;;
      아자 아자 파이팅!

  19. 라떼향기 2010.07.21 0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파견소대에서 80년도 후반에 만들어진 부대임에도 컨테이너 통합 막사와 나무 관물대를 썼습니다.. 다행히 중간에 신막사로 이전했지만... 근데 분대별로 나뉘어 생활하다보니 오히려 통합 막사때가 많이 생각 나더군요., 그땐 후임 개념도 분대후임 이 아닌 소대 후임 개념이였고 모두가 모여서 티비보고 피엑스 먹다보니...ㅋ(저희는 피엑스가 없었음. 따로 떼어 와서 캐비넷에 두고 먹었음) 매일 얼굴보고 이러니 많이 친했는데 분대별로 신막사 생활관으로 옮기니 확실히 예전 같지 않더군요. ㅋㅋ 근데 사단에는 별의 별게 다 있네요.. 응원복장부터 축구 심판 옷까지 ㅋㅋㅋ
    저한텐 2차 정기가 참 중요했습니다. 왜냐면 2010년 1월 초반 무척 추웠죠.. 눈도 거의 매일 내림.. 전 2차 정기로 쨀려고 했는데 하필 그 전날 타 분대 이등병 한명이 고참을 긁고 가버렸습니다.. 헉!! 다행히 저희 분대가 아니었지만 정말 울고 싶었다는.. 그 다음날 저 휴가 출발날 아침 소대장이 분대장 모아 놓고 분대 개편한다고, 또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한다고 저 휴가 늦게 출발 하던 기억이 나네요.. 전 필사적으로 분대 개편 반대했고... 휴가 출발날 아침 부터 그것때문에 힘 다뺏어요 ㅋㅋ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10.07.22 1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후훗 많은 일들이 있었군요! ㄷㄷ
      휴가쓰는 타이밍이 정말 군생활에서 제일 중요한데 ㅋㅋㅋ
      저는 평볌했던 거 같습니다! ㅋㅋㅋ

  20. 토리군 2010.08.27 0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훗... 저도 사단 연병장에서 태권무 시범대회를 한적이 있었는데요... ㅋ
    뭐 말이 시범대회지 사단내 연대, 대대급 소속중대들이 경쟁하는 자리였...죠
    태권무 집체교육을 뭐 한달은 넘게 받은것 같네요... 지금 전역한지 8년차인데 아직도 그 태권무를 출 수 있다는... ㅎ
    암튼... 그때 우리 수색대대가 1등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뭐 짬밥에 밀려 포상휴가증은 못 받았지만
    사진에 사단연병장 사열대가 보이니 갑자기 그때 기억이 떠오른다는... ㅎ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11.07.25 0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은 오랜만에 한국영화!
      그것도 고지전을 보고 왔답니다.
      군관련 영화를 보니,
      군시절의 추억이 더욱 애틋하네요! ㅜㅜ

  21. 분교대 2011.07.22 2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십니까 ^^
    11-10 기 77연대 3대대 12중대 분교대 조교 이병 입니다
    이기자 에대해 더 알아보다가 들르게되었습니다.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선배님~ 이기자~!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11.07.25 0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가워요 후배님!
      아무쪼록 멋진 조교로 성장하여
      훌륭한 분대장을 많이 양성해주십시오!
      이기자!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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