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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의 군대이야기, 어깨탈골 上편

가츠의 군대이야기 2009. 5. 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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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의 군대이야기 전편모음

오늘부터 황금연휴가 시작되는군요. 올해는 유난히 공휴일이 주말과 겹쳐서 쉬는 날이 많이 없네요. 다들 즐거운 연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4일날도 일하시는 분들은 지못미

오늘은 가츠군이 백일휴가를 일주일 앞두고 벌어진 사건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언제나처럼 시간적 순서에 따라 전개되지 않으며, 그때그때 기억나는 사건을 재구성하여 작성하고 있습니다. 고로 예전 글을 안 읽으시고 바로 보셔도 무방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윗부분에 위치한 지난 글보기를 이용해주세요!


때는 바야흐로 05년 5월 중순, 가츠가 이등병일때다. 지난 1월 25일에 입대한 가츠는 원래 5월 첫번째 주를 전후로 백일휴가를 나갔어야했다.

하지만 당시 부대는 한창 훈련시즌이었고, 대대장님은 싸이코였다. 4월초에 유격을 시작으로 격주단위로 군지검, 중대전술, 진지공사를 하였고 5월 16일 대대ATT를 앞두고 있었다. 중대장님은 가츠를 비롯한 동기들에게 대대ATT를 마치고는 기필코 백일휴가를 보내주겠다고 약속하였다.

사실, 어떻게든지 백일휴가는 나갈테니, 기왕이면 늦게 나가는게 좋다고 고참들이 말해주었다. 맞는 말이다! 힘든 이등병에게 보이는 희망은 백일휴가 뿐이다. 백일휴가를 갔다오면 이등병에게 보이는 건 아무것도 없다. 고로 늦게가면 갈수록 희망의 끈을 놓지않고 붙잡고 있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백일휴가를 일주일 앞두고, 77연대 2대대의 대대ATT가 시작되었다. 군대에는 많은 훈련들이 있다. 군대 안간 사람들도 알고 있을법한 혹한기, 유격훈련처럼 큰 훈련도 있고, 용어조차 생소한 훈련들도 있다. 대대ATT란 쉽게 설명해서 자신의 속한 대대의 전술평가훈련이다.

더 쉽게 예를 들자면, 고등학교가 있다. 고등학교를 대대라고 가정하면 교장선생님은 대대장이다. 고등학교 각 학년들을 중대라고 치면, 학년부장선생님은 중대장이다. 각 학급들이 소대고 담임선생님들이 소대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고로 대대ATT는 학교별 학력진단평가 개념이라고 볼 수 있겠다. 고등학교의 성적을 평가하는 것이다. 고로 교장 선생님격인 대대장은 자신의 명예, 진급을 위해 좋은 성적이 나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평가받는 입장에서 학생들이 좋은 성적이 나오게끔, 밤늦게까지 야자를 시킨다거나, 회초리를 들어 훈계하고, 체벌을 가하기도한다. 군인도 마찬가지다, 좋은 평가를 위해 통제관조차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행군코스를 짜고, 개인시간을 통제시켜 체력단련을 강요케한다. 물론 여기는 휴가 통제도 필수로 포함되어있다.

하지만, 이등병인 나로서는 딴나라이야기다. 그냥 백일휴가 날짜만 세고 또 세고있다.

'드디어, 이번 훈련만 뛰면 세상밖으로 나가는구나!, 지금 세상은 어떻게 변했을까? 나 없어도 잘 돌아갈까?'

자알~ 돌아간다.

그렇게 훈련 첫날, 기상과 동시에 준비태세가 걸리고 통제관들이 사진기를 들고 내무실로 들이닥쳤다. 준비태세는 지난시간에 상세히 설명하였다. 행여 안보신 분들은 지난 글보기를 추천한다.

주말에 무수한 반복숙달로 어느정도 자신감이 붙은 가츠이병은 신속히 군장을 결속하고, 분대장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1분대원으로서 분대장을 따라 치장물자 창고로 가서 치장물자를 내무실로 가져와서 소대원들에게 신속히 나눠주고는 대대 소산진지로 투입하였다.

소산진지에서 이상병과 함께 교대로 안면위장을 실시하였고, 경계방향을 향해 총부리를 겨누고 있었다. 얼마나 지나을까? 등뒤에서 인기척이 들린다.

하이에나같은 통제관은 어리버리한 가츠이병에게로 다가오기 시작하였다. 군침을 흘리며 눈 앞에 놓인 한마리 어린양을 바라보면서 서서히 다가와서는 나에게 물었다.

'자네의 임무가 뭔가?'

'이병 가츠! 저는 5중대 3소대 1분대 2번 소총수로서, 상황발생시 신속히 단독군장을 착용하고, 완전군장을 결속 후, 분대장의 지시에 따라 치장물자를 소대원들에게 분배한 후, 대대 00소산진지로 투입합니다. 5.56mm보통탄 000발 세열수류탄 0발 솰라솰라~ 이상입니다!'

뭐야! 이색히 이등병답지 않잖아! 쩝... 따른 먹잇감을 찾으러 가야겠군..

이상병은 대견한듯 칭찬해주었다. 후훗~ 이미 지난 주말 스파르타식 주입교육의 성과지롱~

그렇게 상황이 종료되고, 분대원들은 취사장에서 아침식사를 하였다. 분대장은 자못 진지하게 우리에게 명령하달을 하였다.

'야야! 오늘은 겁나 빡세지싶다. 대대장님이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어. 완전 무개념 행군코스이니깐 다들 몸관리잘하고 제발 퍼지지마라. 무조건 많이 먹어. 그리고 가츠는 행군할때 물 많이 마시지말고, 수통에 물 반만 채워!'

아아~ 분대장님이 이렇게까지 말하다니, 지난 유격복귀행군때도 널널하다고 걱정하지 말라던 사람이 이정도로 말하면, 오늘 코스는 정말 빡센거군 ㅜㅜ

그렇게 우리 2대대는 대망의 05년 대대ATT 출발 행군을 시작하였다. 왠만한 행군코스는 다 기억나는데 당시에는 이등병이라서 그런걸까? 앞만 보고 죽어라 걸어서 그런걸까? 지금 행군코스가 전혀 기억이 안난다. 전혀... 다만 여느때처럼 출발행군때 상큼하게 비가 온 것만은 기억이 난다.

그렇게 아침 8시에 출발한 행군은 오후 7시가 다되어서야 최초 목적지에 도달했다. 도착하자마자 숙영지 편성하고, 식사배식을 하는 순간, 소대장님께서 분대장을 불러모으시고 명령하달을 하신다. 이윽고 돌아온 분대장이 말한다.

'야야 텐트 걷어라, 아나 ㅋㅋ 짱깨(가위바위보)졌어 ㅜㅜ 우리 분대는 부소대장님이랑 추진매복하러 간다! 소리 소리 소리 소리 내가 내가 짱깨 졌어~♪'

진짜 군대에서 짱깨의 중요함이 다시 한번 확인되는 순간이다. 부식짱깨, 작업짱깨, 근무짱깨 등 군대에서 짱깨는 정말 정말 중요한다. 심지어 외박, 휴가날짜도 동기들끼리 짱깨쳐서 잡으니 말이다. ㄷㄷ

'야야 그래도 산 꼭대기에서 통제관없이 우리끼리 있으니깐, 보장된 흡연권, 취침, 우린 자유를 찾아떠나는거야~! 어찌보면 더 좋은거야~! 가츠야~ 담배피고싶잖아~ 가서 마음껏 펴~!'

그렇다, 사실 전술훈련중에는 간부들이나 통제관때문에 대놓고 담배를 피지 못한다. 그렇다고 밥안되는 일,이등병들이 짱박혀서 필 순 없는 노릇이지 않는가? 그래서 난 항상 식사후 솔선수범하여서 수저를 씻으러 간다고 하였고, 짬을 묻으러 갔다. 그 곳에서 몰래 한 모금 담배를 태우고 나왔다.

지금에서야 생각해보는데 당시에는 그 사실을 고참들은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지들도 다 그렇게 했을텐데.. 눈 감아준 거 같다. 나두 말년에 개의치 않았으니깐, 아니 신경쓰는 거 자체가 귀찮을지도 ㅋㅋㅋ


그렇게 다시 텐트를 접고 군장을 메고 부소대장님을 따라 산꼭대기를 향해 무작정 올라갔다. 아니 이건 진짜 강원도의 이름없는 외딴 산인가보다. 길이 없다. 진짜 사람이 다닌 흔적이 하나도 없다. 그냥 무작정 올라가는데 욕이 저절로 나왔다. 나무를 잡고 기어올라가고 돌부리 하나에 목숨걸고 절벽을 타올라갔다.

그렇게 1시간넘게 올라가서 도착한 정상, 사실 좀 더 올라가야지 정상인데. 더이상은 올라갈 자신이 없었다. 우리가 전문 산악인은 아니잖아. 목숨걸고 나라 지키는 건 맞지만, 지금은 훈련상황이잖아! 목숨은 전쟁나면 그때 걸기로 하고, 정상을 50여고지 앞둔곳에서 숙영지를 구축하였다. 부소대장님까지 도합 7명, A형텐트 3동을 치기로 하였다.

그렇게 대대ATT 첫날밤을 강원도 외딴 곳의 이름모를 산 정상에서 보냈다. 그러나 명색히 추진매복인데, 다 자고있으면 되겠는가? 2명씩 교대로 2시간씩 정상에서 매복하기로 하였다.

이상병과 새벽2시에 투입하였다. 사실 이상병은 담배를 안피므로 근무조로는 선호하지 않았다 ㅜㅜ 그렇게 묵묵히 있는데 이상병이 나에게 천상의 목소리로~

'가츠야! 한대 펴라~!'

'이병 가츠! 감사합니다! 이상병님 킹왕짱!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고참이 바로 님이예요!'

그렇게 한모금 담배연기를 내뿜으며 일주일 앞둔 휴가를 생각하며 즐거워하였다. 다음날 저녁 야간공격출발할때까지 그곳에 있어야 했다. 불연듯 스치는 걱정. 저녁을 먹고 여기 올라왔는데, 내일 아침, 점심, 저녁은 어떻게 하지? 전투식량도 안주던데, 설마 매끼마다 받으러 내러가야되나?

그렇다, 문제는 밥이었다. 일단 나는 100프로 밥타러 내려가야되는 위치였다. 어제 올라올때만 근 2시간 가까이 걸렸는데, 비록 밥타러갈때는 군장 안메고 가겠지만, 딱봐도 개고생이다. 그렇게 아침이 밝았고, 96k로 1분대 밥타러 내려오란다.

부분대장과 김일병, 나 이렇게 셋이서 출발하였다. 이거 어제와 길이 다르다. 어디가 어딘지 당최 감이 안온다. 사실 2년내내 산만 타는 소총수로서 왠만하면 정확하고 빠른 루트를 통해서 이동하는데 도가 텄지만, 이번에는 부분대장조차도 헷갈리는가보다. 하긴 어제 길도 없는곳을 야밤에 정상을 향해서만 올라왔으니 오히려 찾는게 신기하다. 내려가면서 보니깐 어제 진짜 목숨걸고 올라갔구나!를 새삼 느꼈다.

그렇게 헤매고 해매서 1시간넘게 걸려서 소대 숙영지로 도착했다. 이미 넘어지고 미끌어지고 만신창이다! 이미 아침식사를 다마치고 우리 밥을 따로 타놓은 소대원들은 우리를 보더니 입이 쩍 벌어진다.

'우와 1분대 ㅋㅋㅋ 개고생하는구나 ㅋㅋㅋ 휴우 우리 분대장 짱깨이겨서 진짜 다행이다! ㅋㅋㅋ'

2,3,소본분대장들은 개선장군처럼 기세등등하다.




그렇게 밥을 받자마자 다시 분대원들이 기다리는 정상을 향해 올라갔다. 하앍하앍 다시 1시간 넘게 걸려서 도착한 정상! 대략 10시쯤 된거 같다. 훈련 나가면 위에 사진에서처럼 일명 봉지밥을 8명이서 나눠먹는다. 항상 배고프다! 그렇게 늦은 아침 식사를 마치고 정리할려고 하는데 무심히 들리는 96k 무전 

'치직치직 당소당소 소본 전방에 작전중인 1분대 등장바람!'

'당소 1분대장! 무슨일인가?'

'1분대 곧 중식추진예정이니 중식받을 인원 내려보내기바람!'

아나! 이건 미친짓이야! 결국 부소대장님은 우리를 배려하여 점심 굶기로 하였고, 저녁은 철수하여 내려가서 먹기로 하였다. 천만 다행이다.

그렇게 정상에서 종일 뒹굴거리다가 이윽고 어둠이 찾아오기 시작하였다. 아나 근데 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텐트가 물에 젖기전에 잽싸게 해체하였고, 철수시간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오후 7시경, 다시 날라온 소대장님의 무전

'치직치직~ 2분대 잘듣기바람, 찰리장(중대장)지시로 2분대측은 전원 철수하지말고 2명은 현위치에서 야간공격출발 직전까지 감시매복하기바람!'

음. 결국 부소대장님과 이상병이 남기로 하였는데, 당시 야간공격출발 직전에 잽싸게 내려와야했기에 그들의 군장은 우리가 들고 철수하기로 하였다. 물론 그 중 하나는 당연히 내 몫이었다.

그렇게 가츠는 비오는 야밤, 군장까지 2개를 들쳐매고 산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산을 많이 타본 사람은 알겠지만, 위험도에서는 내리막 길이 훨씬 더 위험하다. 그것도 비오는 야밤에 길도 없는 산 속에서는 특히나 말이다. 내 군장도 무거운데 하나 더 매고있으니 가만히 서있어도 미끄러져서 내려가는 거 같았다.

그렇게 얼마나 내려갔을까? 순간 전투화가 비에 젖은 철지난 낙옆에 미끄러졌다.

'어어어어어어!!! 살려주세 요요요요~!! 퍽!'

가츠의 몸무게 + 군장 2개 + 단독군장의 무게로 인해 쏜살같이 미끄러지다가 메고있던 소총이 좌우 나무에 걸리면서 가까스로 멈췄다. 하지막 그게 오히려 독이었다.

곧 달려온 분대원들은 나를 일으켜 세웠다. 나는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일어났는데, 분대원들이 나를 보면 화들짝 놀라는 것이 아닌가?

엄청난 무게를 지탱한 소총의 멜빵은 나의 오른쪽 어깨를 툭하니 분리시켜주었다. 나는 좀비처럼 오른쪽 어깨가 툭 빠진 상태로 서있었던 것이다. 곧 몸상태를 인지한 나는 고통이 엄습해왔다.

'어어어어~ 분대장님! 어깨가 이상해요! 팔이 말을 듣지가 않아요! 너무 아파요! 흑흑! 움직일수가 없어요! 블랙호크 불러주세요 엉엉엉!'



- 下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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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나두 2009.05.02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등병때 대대 ATT뛰긴 했는데 다른부대 대대장들은 다 ATT안뛰고 우리부대만 뛰니까 걍 우리는 아무리 훈련 못뛰어도 1등이어서 편하게 뛰긴 했는데 이등병때 하니까 모든게 다 힘들다는 근데 대대 ATT보다 포대 ATT나 중대ATT이런 작은규모 훈련이 훨씬 개빡셈 대대로 뛰면 묻어가는게 있는데 단독으로 뛰면 빼도박도 못함 다행이 포대 ATT 뛰기전에 전역해서 안도했던 기억이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5.03 0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간혹 엄청 큰 훈련보다..
      오히려 중대전술이나 중대전투사격등 완전 소규모 훈련이
      어떤 지휘관을 만나는냐에 따라 천차만별인거 같습니다.

  3. 랄랄라 2009.05.02 2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77연대...보고선 바로 이기자 전우시구나 했는데 맞군요...
    저는 97군번 79연대 3대대 입니다.
    좀 힘들겟지만 지나고 나면 참 좋앗던 기억만 많이 남을거에요...
    건강하고 힘내시길...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5.03 0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기자! 반갔습니다 선배님~

      저보다 훨씬 힘든시기에 군생활하셨네요 ^^
      하지만 역시 지나고나면 다 즐거운 추억인거 같습니다.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놀려오세요~!

  4. 만수 2009.05.03 0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대전술훈련 빡시죠!! 저는 연대 직할 전투지원중대였는데...그나마 4.5인치 박격포라서 박스카타고 이동해서 편했었죠!
    대대내 중대인원들은 훈련자체가 힘들죠! 군장메고 걸어다녀야 하는ㅜ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5.03 0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흑흑 저 행군할때
      차타고 다니시는 분들은
      전생에 무슨 착한일을 했을까?
      무쟈게 생각했답니다 ㅋㅋㅋ

  5. 예비역 2009.05.03 0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읽었어요. 저도 비슷한 시기에 군복무를 했고 전역한지 좀 되었지만 님 글을 보니 추억이 상기되는군요.

    쓰신 글들을 보니 그쪽은 분명 보람차고 즐겁게 군생활 하신 소위말하는 'A급'이셨던 것 같네요.

    제 소대원들 중에도 그런 인원들이 많이 있어서 저도 참 즐겁게 군생활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일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즐거웠었습니다. 또 전우들을 만나보고싶네요.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5.03 0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

      하하 에이급은 아니고요~ 그냥 즐겁게 군생활했던 일인입니다.

      당시에 결코 즐겁지 않았지만요~ 그속에서 즐거움을 찾는것도
      나름 재미있었던거 같습니다.
      곧 죽으란 법은 없잖아요~~!

      자주 놀려오셔서 격려해주세요~!

  6. 아마데우스 2009.05.03 0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이기자 부대 전역 한 사람 입니다.
    89년도 올해 나이는 42.....참 재미 있게 글을 잘 읽었어요.
    유격훈련장 사진은 어떻게 잘 찍으셨네요...훈련은 무자비하게.......아직도 있네요.~~^^
    음...그리고 27사단은 처음에 27사단이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원래는 화천에 안 있었고 저 아랫동네 있다가 양구로 해서 부대가 이동 한 걸로 압니다...기억은 조금 가물 하지만 부대가 4번인가 5번인가 이동해서 마지막 정착지가 화천인걸로 압니다(기억이 가물 가물~~~오래 되어 놔서)
    글 읽고 오랫만에 군대에서의 추억록을 들춰 봤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튼 너무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이기자 화이팅~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5.03 0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기자!! 선배님 반갔습니다.
      정말 힘든 시기에 군생활하셨네요 ㅜㅜ

      유격장사진은 당시 간부님들이 찍으신거~~
      퍼왔답니다 ㅋㅋ
      언제부터인가 유격도 예전처럼 미친듯이 빡센게 아니고
      즐겁게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더군요..

      저도 이기자부대 역사관에서 배웠던거 같네요 ^^
      몇번의 부대이동끝에 자리잡은곳이 화천이라고요 ^^

  7. TJ 2009.05.03 0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소대 문에는 내가 직접 만든 전역 한달전 표를 만들어서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체크를 했다..전역3주정도 남겨놓은날...드디어 마지막으로 받는 후임이 우리분대로 왔다..첫인상?그냥 얼굴이 까맣고 좀 통통하고 살좀쪘고.. 나의 맞후임 박모 병장과 스타일이 비슷했다..어느 분대장들과 틀린거 없이 처음 말이 밖에서 머하다왔냐..로 처음에 맒문을 트였다..
    중국에서 살다왔다는 신병..점호시간에 내옆자리였던 막내후임..중국말로 저건머냐 이건머냐 ...물어보고그랫던 기억들...아침구보할때 전입와서 한3일간은 힘들어하고 낙오를 했던...기억들..마지막 훈련..3년차 유격을 앞두고 너무나 기뻣던 훈련준비..마지막훈련이여서...근데 문제는 3년차라는거 ㅜㅜ 분대장이고 말년이였던나..그래서 신경을 별로 못써줬던 막내후임. 그래도 유격띠면서 참고 끝까지 하는 막내후임모습을 난 알고 있었던거 같았다. 담배도 같이 피고 그랬었는데...
    이글을 보면서 내 싸이에 있었던 마지막 유격3년차 우리분대단체사진을 다시 보고 미소를 지었다..뿌듯했다..기억이 다 난다..하나도 안빠지고 다난다.과연 나는 어떤 고참의 모습이였을까?좋은고참이였나?다시 한번 되돌아 보게 되었다..기억난다 막내후임..내옆에서 자고 그랬던거 같다..여자친구도있다고 한거 같았다...처음과 끝의 만남이 이런거구나 ...많은 추억은 없지만..
    내 마지막 후임.. 막내후임은 첫분대장..
    그래도 우리 소대 사람들 몇명빼고는 사람이 다 좋은 후임들 이였다.차기분대장 박병장..조금은 어리버리하고 장난끼많고 항상 웃음을 안겨줬던 후임..
    이상병..이름이 네자여서 특이했던...나를 항상 생각해주고 챙겨주고 분대장의 권위를 살려줬던 .다림병 나의 부사수 이기도한...너무 좋아서 병장말년에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 보이길래 연탄근무도 나가주고 그랬는데.ㅎㅎ
    77연대 5중대 3소대 1분대의 기억을 가지고 있을 사람은 오직 그분대 사람이다...절대 누가 가져가지 못할 추억.가츠...라는 사이트가 잠시 잃어 버렸던 2년의 추억을 다시 되돌려줬네...고맙다..
    77연대 5중대 3소대 1분대...모두 수고했다..

    05년 육군 27사단 77연대 5중대 3소대 1분대장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5.03 05: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힝!! 분대장님!!
      눈물날꺼 같잖아요...
      아 진짜 전입첫날 생각나는군요
      당시, 중대는 무슨 훈련복귀하고
      유병장님 나랑 상담하면서 봉지에 건빵뽀글이 만들어서
      나보고 먹어라고 줬잖아요 아 ㅋㅋㅋㅋ
      맛있었음!!!
      그리고 첫날밤에 나란히 누워서 이것저것 질문하면서
      아 군대 괜찮다 싶었는데...
      다음주에 아침구보 낙오를 기점으로 ㅋㅋㅋㅋㅋ
      금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금방 적응해서 유병장님 전역하시고
      선석이형이랑 통희병장이랑 진환일병이랑 재민이병
      아 정철호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유병장 말년에 X될뻔한 철호이병 ㅋㅋㅋㅋㅋ
      아.. 암튼 우리 유병장님 덕분에
      초반에 잘적응했고~~ 무지무지 고마웠다능!!!
      여자친구는 일병때 차였음 우우우우우흐흐흑
      그때 선석이형 나 자살한다고 완전 조마조마 ㅋㅋ!!

  8. 79연대땡보 2009.05.03 0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9연대 3대대 출신입니다
    사창리가 그립군요 강남 싸대기 치는 물가 ㅡㅡ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5.03 0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사창리 물가는 ㅋㅋㅋㅋ
      강남 물가!! 완전 공감입니다.
      피시방도 지역시민은 천원
      군인은 2천원 받는 사창리 ㅋㅋㅋ
      그래도 나갈수만 있다면 좋았답니다~

  9. 헐 2009.05.03 0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런걸 마음대로 인터넷에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보안으로 걸리지 않나.. 너무 상세하게 해 주셔서
    걱정이네요 원래는 안되는걸로 아는데... 부디 몸 조심하시길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5.03 0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아마 그들도 진정한 군인이라면 격려를 해줘야지요!
      ㅋㅋㅋ

      배째라는 아니고 나름 검열해서 조심스레 올린답니다.
      만약 저 잡혀가면 아고라 청원해주세요 ㅜㅜ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chamkkaegoon 참깨군 2009.05.03 0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글도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저 봉지밥... 저도 예비군 훈련때 산속에서 저렇게 해서 먹었어요. 행군이 너무 힘들었던지 저는 진짜 꿀맛이었죠. ㅠㅠ

    그나저나 어깨 많이 아프셨겠어요. 그것도 산속에 군장은 산더미... ㅠㅠ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5.03 0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깨군님 반가워요 ^^
      아 원래 지금 후편올려야되는데
      술을 너무 마시고 와서리 ㅋㅋ
      답글만 달고 자야겠네요 ^^

      주말 마무리 잘하시구요~
      바바잉!

  11. Favicon of https://solsory.tistory.com 솔소리 2009.05.03 0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처럼 처남과 한잔했더니 저역시 숙취가 장난이 아니네요!
    좋은 휴일 보네세요.....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5.03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결국 음주상태로 下편을 작성하여 발행했답니다..
      아 작품성이 매우 떨어지는 듯합니다 ㅋㅋㅋ
      ㅜㅜ

  12. ㅎㅎㅎ 2009.05.03 0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잼있게 잘쓰시네여 20년전생각하면서 잼있게 읽었네여 다음편도 언능 써주세요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5.03 0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
      자주 방문해주셔서 많은 조언, 격려 부탁드립니다 ^^

  13. ㅋㅋㅋ 2009.05.03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전지휘차량을 운전했던 저로서는 혹한기보다는 군생활하는3년동안 full로 다받고 나온 유격이 젤 힘들었다는 이건 차량 이동도 적고 위로 고참들이 많으니 유격때는 나까지 배차가 없더라는.............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5.03 0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ㅋㅋㅋ
      배차가 없는 운전병이라....
      얄짤없이 유격 고고싱이군요!!

      제 동기하나도 운전병이었는데...
      이넘은 육공타고 2년동안 단 한번도 행군하지 않았답니다
      정말 부러웠는데 흑흑...

  14. 쵸빗 2009.05.03 0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어깨 나가면 무지 아프다던데요.. 저번에 포병으로 근무했다고 댓글 남긴 사람 입니다^^;;

    제 후임놈도 대대전술 훈련 (포병은 좋은게 유격,혹한기 때 빼고는 행군이 없다는 거죠 -_-;;) 때..넘어져서 다리 뼈가 나가버려서

    그날 부로 바로 후송 갔다는....ㄱ-;;.. 정말 짜증나는 훈련이 대대전술,ATT,유격,혹한기...짜증나죠 ㅡㅡ;;;

    아..행군..정말...특히 산 탈때 욕나오죠 ㅡㅡ;; 혹한기땐 땀 난다고 깔깔이 입지 말라 하고..ㅡ,.ㅡ;;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5.03 1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가워요 쵸빗님~!

      하하 혹한기때 후임하나가 산을 올라가자 퍼질길래
      가서 확인해보니 야상에 깔깔이까지 입고 입더군요
      전 전투복 상의만 하나 달랑입고 올라가고있었는데
      그냥 그자리에서 갈아마셔버릴뻔 했답니다 ㅋㅋㅋㅋㅋ

  15. 검도쉐프 2009.05.03 1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솜씨가 정말 좋습니다.
    재밌게 읽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5.03 1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
      자주 놀러오셔서 격려해주세요!
      맛난거 들고 오셔도 됩니다!!!! ㅎㅎㅎ

  16. 박종원 2009.05.04 0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게 잘 쓰셨네요...
    수송부에서 작전차량을 받아서 군생활 내내 편하게 놀다가 (GOP 들어가서 주간 근무 반년 서보긴 했지만...)
    전역했지요.
    GOP 1년 있었던 덕에 유격 혹한기 전부 없었고, 운전병이라 훈련 나가면 행군 없었고, 정작 차는 작전 차량이라 평시 운행 없었고.....
    결국 2년 2개월의 군생활 이후 남은 추억이 없네요.
    뭐 어디 차 끌고 산으로 캠핑 갔다오는 양 평탄한 군생활이었죠.
    이젠 군대 다시 가는 꿈도 안꾸는 민방위 1년차입니다.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5.04 0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가워요 박종원님~!

      제가 꿈꿔오던 그런 군생활을 하시다니 ㄷㄷ
      부러워요!
      제가 원래 운전병을 하고 싶었는데
      102보충대에서 안뽑더군요
      전기수에 대거 충원했다고 ㅜㅜ
      그래서 소총수로 가서 신나게 뛰어다니다가 왔답니다 ㅋㅋ

      자주 놀러오셔서 격려해주세요~
      좋은 밤되세요~

  17. 27사단 2009.05.04 0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제가 처음한 훈련이 혹한기 이었습니다. 그때 강원도의 추위와 맞서면서 생각했져
    여기는 신이 버린 땅이다.ㄷㄷㄷ 야전에서 똥쌀때 엉덩이와 거시기 얼음처럼 얼어버린더군요. 그때 전시상황이라고 총메고 단독군장하고 똥싸야 된다고 해서 ㄷㄷㄷ 총을 버리고 싶었습니다.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5.04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똥눌때 보고 보는 것도 아닌데!!
      이등병답게 총메고 당당히 누셨군요!!
      ㅋㅋㅋ

  18. 하늘비 2009.05.07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논산서 훈련받고 홍천야수교(야전수송교육대) 후반교육(운전)받고 78연대 지원중대ㅠ.ㅠ

    자대배치받고 얼마지나지 않아 이등병시절 제천으로 TS(지금은 없어진 팀스피릿이라고하죠..한미연합합동훈련)

    차에서 4.2인치 떵포내려서 땅에 박고 입으로 발사 하고 다시 싣고 이동하고 다시 박고하다가..

    당시 감독관이 "여기 전멸".ㅠ.ㅠ 소리에 그냥 차타고다니다가 숙영하고 했던기억이 나네요...

    잊고 지내던 아니 잊혀졌던 추억들을 다시 꺼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5.07 1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헐... 야수교까지 가셨다가 지원중대 ㅋㅋㅋ
      아이러니 한데요.. ㄷㄷㄷ

      저야말로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19. Favicon of http://nezard.tistory.com nezard 2009.05.16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간부들이 연말이라 바쁜 틈을타서 말년을 안가고 버티다가 (1월30일 전역)

    1월에 말년을 잡았더니 정확히 혹한기가 겹쳐서 혹한기 한번을 넘겼었지요.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5.16 1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가워요 nezard님~!
      저희때는 말년휴가를 무조건 2달전인가 한달전까지 나가야했습니다.
      그래서 12월 30일날 나갔다가 복귀했는데
      혹한기 훈련이 잡힌다는 소문이 무성하더군요,.

      다행히 저 전역하고 바로 다음주에 뛴다고해서
      구사일생으로 빠져나왔답니다! ㅋㅋㅋ
      진짜 혹한기 뛰었으면 먼저전역한 동기들한테
      부끄러워서 말도 못했을듯 합니다.
      ㅋㅋㅋㅋ

  20. 빨강머리앤 2009.05.26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댓글도 재밌네요.
    읽다가 스포일러도 보구.ㅎㅎㅎ.(술마시구 볼링치다 팔빠진 얘기)
    다음편 바로 읽을게요.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5.26 1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으흐흐 님때문에 댓글도 보다 집중해서 작성해야되는군요;;
      열혈독자 인정!

  21. 라떼향기 2010.07.26 1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부대장을 잘 만나야 된다는... 저 상병 꺽이고 저희 부대장이 새로 바꼈는데.. 정말 울고 싶다능,,,,
    정말 대령이 매일 새벽에.. 그 추운 새벽에 얼어붙은 산길을 타고 순찰을 돌았습니다.. 정말 매일... 대령이.....최고 부대장이....
    그리고 와선 맨날 털고... 아.. 진짜 말년에 힘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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