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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병영문화의 패러다임! 자율병영생활관 제도를 시행 중인 육군 20사단 결전부대

가츠의 육군이야기 2012. 10. 1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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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에 차려포!"

오늘 찾아간 곳은 전군 최고의 화력과 기동력을 자랑하는 육군 제 20기계화보병사단이다. 사실 이날 30도가 훌쩍 넘는 무더위로 인해 촬영 내내 무척 힘들었지만 나보다 훨씬 무거운 장비를 들고 종일 뛰어 다니는 장병들을 보고 애써 힘을 내었다.


그들의 주력 화기는 81mm 박격포이다. 하지만 기계화보병사단답게 K-281 장갑차에 탑재된 채로 운용되고 있다. 일반적인 K-200 장갑차와는 달리 상부 해치가 원형으로 개폐되며 차량이 움직일 수 없을 때를 대비해 측면에 박격포판을 추가로 매달아 놓을 수 있어 뛰어난 기동성과 화력을 자랑하는 우리 군의 주력 장갑차계열이다. 참고로 4.2인치 박격포를 탑재한 장갑차는 K-242라고 부른다.




"일분 일초가 생명인 조포훈련!"


조포훈련은 쉽게 말해 박격포 사격훈련이다. 박격포는 곡사화기이기 때문에 직접 조준하는 장치가 따로 없다. 단 땅에 박은 겨냥대를 통해 전방 목표 방향에 정확한 편각과 사각을 박격포탄이 올바른 탄도로 날아갈 수 있게 조준하는 훈련이다. 동영상만 보아도 결코 만만치 않은 훈련임을 느낄 수 있다. 물론 한 두번만 하고 끝나면 할만 하겠지만 아쉽게도 상황에 따라 수십번 반복하고 또 반복해야 한다.

그만큼 박격포 사격은 신속 정확한 조준만이 살 길이기 때문이다. 만약 잘못된 방향으로 사격이 된다면 아군이나 민간인의 피해가 야기될 것이고 조준을 하느라 시간이 지체된다면 사정없이 적의 박격포 공격에 당하게 된다.



"오늘 저녁은 뭐야?"

"말 시키지 마십시오!"

"오호! 제법이군! 흔들리지 않아!"

"............."



"현 시간부로 국지도발 대비훈련을 실시하겠다!"

조포훈련이 끝날 무렵 긴급 무전이 들어왔다. 병사들은 신속히 장갑차에 탑승하고는 뽀얀 먼지를 휘날리며 작전지역으로 출동하였다. 이른바 국지도발 대비훈련이다. 국지도발은 전면전과는 달리 산간지방이나 도시의 소규모 전투 상황으로 보다 쉽게 설명하자면 무장 공비 침투나 게릴라전을 생각하면 되겠다.




"적의 침투가 예상되는 지점을 사수하라!"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한 병력들은 포반장의 명령하달에 이어 주요 방어 거점을 차례 차례 수색하며 혹시 모를 적의 침투를 철저하게 대비하였다.




"현 시간부로 모든 훈련상황 종료!"

"와우! 드디어 끝났구나!"

모든 훈련이 종료되었다는 무전에 가장 기쁜 사람은 다름아닌 나였다. 간만에 병사들과 함께 뛰어다니고 산을 타니 제대로 낙오할 뻔 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전부대 용사들은 전혀 지칙 내색없이 묵묵히 철수 준비를 하며 보람찬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하였다.

평소 같으면 여기서 나의 취재도 끝나겠지만 오늘은 달랐다. 지금까지 빡센 훈련 현장을 살펴 보았다면 이제 육군 20사단이 자랑하는 자율병영생활관 제도를 체험할 차례이다.




"저기 자율병영생활관은 뭐지?"

"계급별로 같은 생활관을 사용하는 거랍니다!"

"으응? 그게 가능해?"

"넵! 저희 사단은 이미 예전부터 실시해왔습니다!"




"일과를 마치고 생활관에 오면 정말 내 집 같은 기분이예요!"

올해 4월부터 육군 20사단 전 부대에서 실시 중인 사율병영생활관 제도의 기본 개념은 아침점호에서부터 일과시간에는 기존처럼 건제단위로 활동을 하고 일과 종료부터 다음날 아침까지의 자율시간에는 동기들끼리 한 생활관을 사용하게 하는 것이다. 또한 자율시간에는 최대한 통제나 지시를 하지 않아 병사들이 자유롭게 지낼 수 있다.




"자율시간 보장으로 보다 다양해진 여가활동!"


그동안 가장 문제시 되었던 내무부조리 또한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먼저 계급별로 생활관을 사용함으로써 상호 지시 및 복종관계의 분위기가 수평적인 동료관계로 인식이 전환되었다.


기존에는 교육일과를 마치고 생활관에 복귀하여도 계급에 따라 선임병의 눈치를 봐야하기 때문에 제대로된 휴식 보장이 어려운 반면 지금은 동기들과 충분한 휴식시간을 가지며 다음 날 일과에 대한 집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솔직히 말해봐! 지금 취재왔다고 연출하는 거 아냐?"


"아닙니다! 진짜 평소 모습 그대로입니다!"

각 생활관을 돌아다니며 병사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을 낱낱히 살펴 보았다. 나 역시 육군 예비역이기에 누구보다도 그들의 평소 생활모습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였으나 자율병영생활관이 운영되고 있는 결전부대는 차원이 달랐다. 일이등병들이 생활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다들 한결같이 표정이 밝고 자유분방스러웠다. 물론 그렇다고 군기가 빠져 있는 것은 절대 아니었다. 




"기본이 갖추어 진 상태에서 시행되는 자율병영생활관!"


사실 이 제도를 두고 주변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제각각이다. 제 아무리 신바람나는 병영이라지만 군대의 가장 기본인 전투준비측면과 선후임과의 전우애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결전부대는 부대는 출동준비태세 집중숙달기간을 선정하여 반복숙달하고 평가에 합격시 정상적으로 자율병영생활관을 시행하게 했다. 5분 전투대기부대 또한 별도의 생활관에서 24시간 상시 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임무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신병들을 위해 일일 교육훈련 안내와 멘토 제도를 통해 실시예정인 교육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고 각 훈련마다 복장, 구비품목 등 준비사항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누구나 그것을 보면서 꼼꼼히 챙길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선후임병이 한 생활관에서 생활하면서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선임병의 경험이나 노하우를 전수하는 장점이 있었다. 자율병영생활관 제도는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병사들에 의한 노하우 전수는 근원적으로 차단하지만 월 1회 행동화 수준 유지를 위한 반복훈련을 실시하고 수준저조자에 대해서는 간부 및 멘토의 집중지도를 실시하게 했다. 




"군대는 군대다!"

사실 취재에 앞서 나 역시 자율병영생활관 제도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시각이었다. 하지만 현장에서 직접 병사들을 만나고 지휘관의 의견을 들어보니 결국에는 우리 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아닌가 싶다. 무엇보다도 취재하는 내내 만난 병사들의 표정에서 자율병영생활관의 미래가 보였다.

힘든 교육훈련을 마치고 두 다리 뻗고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병사들은 무척 만족해 하였다. 특히 선임병들은 제도 시행 초반에는 불만이 많았지만 지금에 와서는  오히려 더 편하다고 하였다. 물론 그렇다고 후임들을 아예 무시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제 아무리 제도가 그들을 갈라(?) 놓는다고 하여도 그들은 같은 군복을 입은 전우이기 때문이다. 부족한 부분은 일과시간에 성심성의껏 알려주고 후임들 역시 선임들을 잘 따르며 서로 존중할 수 아는 멋진 결전부대 용사들이었다.

끝으로 결전부대는 앞으로도 선진병영문화 정착을 통한 창끝 부대 전투력 증진에 더욱 진력하겠다며 강한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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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眞炯 2012.10.14 0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1mm 박격포..올해 예비군 처음가서 처음 사격해봤었네요.^^ 전 경비교도대 출신이라 81mm 보지도 못했었는데...그때 쫌 신기했었던거 같네요..ㅎㅎ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12.10.15 0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홋! 경비교도대에서 복무하셨군요!
      저에게는 생소한 부대이랍니다! ㅎㅎ


  3. Favicon of https://fotolife.tistory.com ageratum 2012.10.14 2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대 많이 좋아졌다는 얘기가 절로 나오게되네요..ㅋㅋ
    암튼 다들 몸 건강히 제대했으면 좋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12.10.15 0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요! 결국은 건강하게 제대하는 것이 최고죠! ㅎㅎ

  4. 남쪽나라 2012.10.14 2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큰애 입대시키고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며 마음의 위안을 받았던 이곳............
    어느새 벌써 작은 애도 병장을 달았네요
    세월 참 빠르죠?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12.10.15 0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우! 벌써 병장이라니! ㅎㅎ
      시간이 참 빨리 가네요!
      이제 몸 건강히 제대하는 일만 남았네요! 아자! ㅎㅎ

  5. Favicon of http://hungryalice.tistory.com/ hungryalice 2012.10.14 2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여전히 계속 군대에서 못벗어나셨네요 ㅎㅎㅎㅎㅎㅎ

    생소해서 잼나 보이기는 하네요 ㅋㅋㅋㅋ
    속없이 요렇게 말함 ㅋㅋㅋㅋㅋㅋㅋ
    ^^
    건강하셨나요?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12.10.15 0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며칠간 F1 취재를 마치고 지금 올라왔답니다! ㅎㅎ
      정말 몸이 천근만근이네요! ㅜㅜ

  6. Favicon of https://leader1935.tistory.com 까움이 2012.10.15 0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율^^
    참 듣기는 좋은 단어인거같아요`~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12.10.15 0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만 군조직의 특성상
      완벽한 자율은 없지 말입니다! ㅋㅋㅋ

  7. Favicon of https://aw2sum.tistory.com a87Blook 2012.10.15 1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는 계급에 맞는 생활관을 쓰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회의적입니다만....
    그런건 눈에 하나도 안 들어 오고 어디 막사이기에 저렇게 좋단 말입니까!!!
    아 저도 저런 막사에서 생활했다면 2년의 군생활이 정말 즐거(?)웁지는 않았겠지만
    여튼 군생활 약간은 할맛 날듯...ㅋ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12.10.16 14: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아직 걱정 반, 기대 반이랍니다!
      그나저나 신막사는 정말 끝내주지 않습니까? ㄷㄷㄷ
      제가 있던 곳도 전형적인 일자형 구막사 나무 관물대였는데..
      지금은 신막사로 이전했다고 하더라고요! ㅜㅜ
      그래도 다시 가고 싶지는 않지만 말이예요! ㅋㅋㅋ
      참고로 신막사가 놀기에는 더 안 좋은 거 같아요!
      같은 건물에 지통실과 대대장실 등 대대 간부 모두와 함께 생활하니깐요! ㅋㅋ

  8. Favicon of http://s2yon.tistory.com 용작가 2012.10.15 1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멋진데요~! ^^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12.10.16 1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군급식이 이슈이던데
      이제 식단도 빵빵하게 지원되었으면 좋겠네요!

  9. 군인 2012.10.19 1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11기보대대 인가요?9158부대인가요?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12.10.22 0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ㅎㅎ
      자세한 부대명은 밝힐 수 없는 점 양해바랍니다! ㅎㅎ

  10. k21 1세대 2012.10.23 0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있을때는 한참 신막사 짓고있어서 컨테이너 생활했는데......신막사 좋네요...계급별생활관하면 좀 문제 많을텐데 109기보 k21조종수들 화이팅!!!!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12.10.24 2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가장 운이 없는 케이스네요! ㄷㄷㄷ
      대신 후배님들이 편안하게 잘 지내고 계시더라고요!
      신막사 완전 좋던데요! ㅎㅎㅎ

  11. alflso 2012.11.04 1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전통을 시작하는 군대에서 20사단이 모범인것 같습니다. 자율병영생활로 자유롭게 여가시간을 지내고 공적인 시간에서는 상관을 존경하고 따르고 부하들에게 또는 후배들에게 사랑으로 이끌어주는 부대상 정말 아들을 군에 보낸 부모로서 대한민국국민으로써 안심하는 한편 자랑스럽기까지 합니다. 내가 군생활때 꿈꾸던 군생활입니다.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12.11.05 04: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앞으로 더욱 좋아지겠죠? ㅎㅎ

  12. zzzkkk 2012.12.11 1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부대 3중대원들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역하고 보니까 감회가 색다른데요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12.12.13 05: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복무하신 부대군요! ㅎㅎ
      더욱 반가우실 거 같아요! ㅎㅎ

  13. zzzkkk 2012.12.11 1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보시는건물 2월 초에 입주해서
    저는 한달조금 넘게 쓰고 전역했다는...

    입주하면서 계급별로 생활관을 썻는데
    처음에는 별로인거같았는데
    막상 써보니 좋은점도 많았습니다.

    저때 사단장님의 의도가

    일과시간(교육훈련,작업)등은 소대원들과 빡세게

    일과이후에는 동기들과 자기시간 같으며 즐겁게 지내라는 취지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12.12.13 0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취재할 때 보니깐
      나름 장단점이 있는 거 같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다들 밝게 생활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답니다! ㅎㅎ

  14. 이말년 2013.04.16 2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가 새파란 11년도 군번인디 20사 출신입니다.
    저놈의 자율병영제도 땜에 ...ㅅ-
    20사단 개망함 레알.
    물론 편한 건 있음, 이등병들 적응도 존나 잘되고..부적응자 개마니 줄고..선임들 눈치 안보고..
    근데 문제는 군대가 고등학교 처럼 변해가는 풍토..
    일병들 선후임끼리 반말로 욕하면서 싸우는 것도 봄 ㅋㅋ
    요즘 애들 뭣좀 하라고 하면 말만 예..이래 놓고 손도 안대는 일 다반사.
    작업병 불렀는데 아무도 안나가길래 밑에 애들 생활관 들가 봤더니
    죄다 관물대 사이에 짱박혀 있음 ㅅ-(일병 나부랭이들이 ...!!)
    각 잡는다는 건 이미 옛말..물건 아무렇게나 걍 짱박고 내팽게치고..
    내무검사 하다가 지적 받으면 십중팔구 일이등병 생활관..
    오히려 상병장들이 더 깔끔 ㅅ-ㅋㅋ
    (저가 병장되서 왕고 생활관 쓸 땐 중대장이 저희 생활관 오지도 않음..너넨 하도 깨끗해서 볼 것도 없다고..일이등병 생활관만 보면
    오늘 내무검사 다한거랩니다)
    밑에 애들한테 뭐라고 잔소리 하면 표정관리x 그냥 x같단 표정 그대로 보임.
    글타고 동기들끼리 편한 거도 아님.
    고등학교에 쌈잘하는 애들이 있는 것 처럼 동기들한테도 알게 모르게 서열이
    발생함.
    마치 일진이 같은 반 찌랭이 건드는 것 같달까.
    요즘 1,2달 선후임은 선후임도 아님, 동갑이면 친구고 어리면 동생 많으면 걍 형임.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13.04.18 1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후우! 그부분을 가장 우려했는데
      현실이 되었나보네요! ㅜㅜ

  15. 자율병영 2013.05.25 2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의 이말년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으니
    군대가 개선되지 않는 것입니다.
    언제까지 사병간에 서열이 있어야 하나요?
    자기가 고참 노릇할 시기에 못해서 억울한 마음은 이해를 하나
    자기 고생했다고 남도 고생하기를 바라는 그 후진적인 심보는 유치하기 이를데 없다고 봅니다.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13.07.01 0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은 제도 초기라 많은 부작용이 야기되고 있네요.
      자율병연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시간이 지나면
      점차 발전해 나가겠지요. 단 병사들도 바뀌어야 하겠지요! ㅎㅎ

  16. 결전 2013.06.28 1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얘 전역한 20사단이네요.
    여기서 보니 더 반갑습니다.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13.07.01 0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드님께서 전역한 부대이군요! ㅎㅎ
      부대 분위기가 참 좋더라고요! ㅎㅎ

  17. 결전 2013.06.28 1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말년님 말씀대로 새파란 11년도 군번이신데 85군번인 저보다 더 구식 군대말씀을 하시네요.
    지금 20사단 나름 전군에서 모범적인 사단이라 생각됩니다.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13.07.01 0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휘관과 병사들이 서로 믿고 의지할 때 더욱 큰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겠죠? ㅎㅎ

  18. 20사전차포수 2013.10.05 1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갑수색대 전역한지 6년이됐네요ㅋㅋ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13.10.07 0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랑 군번이 비슷하시네요! ㅋㅋ

  19. ㅇㅇㄹㅇ 2013.10.12 0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제가 근무했던 부대네요. 오중사님 당직근무하시고..
    댓글들 보니까 편해진다고 뭐라 하시는 분들 계신데.
    저희들이 불편했다고 후배들까지 불편해야 할 필요는 없겠죠
    그럼 그정도의 사고에서 벗어 나지 못한다는 거겠죠.
    좋은게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ㅎㅎ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13.10.14 0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차피 복무 중인 병사들은
      지금 이순간이 가장 힘들겠죠? ㅎㅎ

  20. ㅇㄹㄷㄹ 2014.01.28 2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제로 구막사와 신막사 생활을 둘다 경험해본 결과 계급별 생활이 편리해진건 너도나도 환영이지만 군복무하는 장병들의 마인드가 점점 안드로메다로 가고 있는것은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사실인듯..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14.01.29 0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감합니다! ㅎㅎ

  21. 무적번개아잫 2018.02.27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여기 전역했는데 시설은 좋았지만 다른 예하부대 보다 빡센일정 잘 지켜가면서 훈련했던 부대 무적번개대대에서 강해졋음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18.03.06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벌써 6년 전이네요! ㄷㄷㄷ
      요즘 시간이 왜 이리 잘가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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