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드는 맛있는 커피!"
나는 한겨울에도 무조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셔야 한다. 와이프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카페인을 듬뿍 섭취하여야 한다. 결국 우리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에스프레소를 비롯하여 아이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 취향에 따라 맛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는 커피머신을 장만하였다.
현재 시중에 출시된 커피머신은 브랜드에 따라 작동 방식에 따라 싸게는 10만 원 미만부터 수백만 원에 달하는 제품까지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쇼핑의 달인인 와이프는 밤새 검색신공을 펼치더니 최종적으로 필립스 세코의 핸드메이드 커피머신 HD8323으로 결정하였다.
"커피머신의 추출방식을 알아보자!"
커피머신은 추출방식에 따라 전자동과 반자동으로 나뉜다. 전자동 커피머신은 원두를 제품 내부에 직접 넣고 버튼만 누르면 분쇄부터 에스프레소 추출까지 모든 작업이 한 번에 이뤄지며 한꺼번에 여러 잔을 뽑을 수 있다. 물론 그만큼 가격대가 높다.
반면 반자동 커피머신은 전자동과 달리 직접 커피 원두를 갈아야 하고, 추출 시 나오는 찌꺼기 배출도 손수 해야만 한다. 또한 한번에 만들 수 있는 에스프레소의 양도 최대 2잔에 불과하다. 전자동에 비해 훨씬 손이 많이 가고 번거롭지만 가격대가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나아가 요즘에는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지 않은 캡슐형 커피머신이 인기를 얻고 있다. 미리 구입한 원두 캡슐을 이용하여 간편하게 커피를 추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많이 마시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원두 캡슐을 가격이 다소 부담스럽다.
"기본 구성품 확인하기!"
필림스 세코 핸드메이드 커피머신 HD8323은 본체과 압력필터 홀더, 분쇄 커피용 스푼, 분쇄용 커피 필터 2EA, 포드 필터 아답터, ESE 규격의 커피 포드 필터 등으로 갖춰져 있다. 일반적으로 커피 원두를 가장 많이 이용하기에 포드 필터 아답터 등 사용하지 않는 구성품은 본체 윗부분 액세서리 보관함에 넣어 두면 된다.
"에스프레소 추출과 우유 거품 만들기!"
처음 커피 머신을 구입하거나 2주 이상 경과 후 재가동할 때는 물탱크를 깨끗이 씻고 원두 없이 물로만 추출기와 스팀봉을 작동하여 세척해 주는 것이 좋다.
사실 필립스 세코 핸드메이드 커피머신 HD8323은 가장 기본 사양의 보급형 제품이지만 ESE 규격의 커피 포드와 분쇄커피, 우유 거품 만들기 등 커피를 즐기는데 필요한 작업은 모두 가능하다. 설치 후 세척 과정을 진행한 후 바로 맛있는 커피 만들기에 도전하였다.
"탬핑에 따라 달라지는 에스프레소의 맛!"
아직 분쇄용 커피 원두와 에스프레소 잔이 준비되지 않아 급한대로 스페인 여행을 다녀온 지인에게 선물 받은 드립용 커피 원두와 지난주 라스베이거스 공항에서 구입한 스타벅스 컵을 투입하였다.
분쇄 커피를 추출할 때는 압력 필터 홀더에 분쇄용 커피 필터를 장착한 후 분쇄용 커피 스푼을 이용하여 원두를 넣어 주면 된다. 이때 스푼 밑부분을 이용하여 고르게 눌러 주는 탬핑 과정이 중요하다.
탬핑의 강도에 따라 물의 투과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에스프레소의 진한 맛을 좋아한다면 강하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드립용 커피 원두의 경우에는 입자가 크기 때문에 더욱 강한 탬핑이 요구된다.
"맛있는 에스프레소 완성!"
추출기에 압력 필터 홀더를 삽입한 후 선택스위치를 돌려 커피머신을 작동시켰다. 필립스 세코 HD8323은 15기압의 높은 압력과 특허받은 크레마 필터를 통해 아로마와 크레마가 풍부한 맛있는 에스프레소를 추출해 준다.
여기서 크레마는 에스프레소를 내릴 때 생성되는 갈색 빛을 크림을 뜻한다. 물론 크레마가 많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지만 크레마가 거의 없거나 적은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커피 원두가 오래된 것을 의미한다.
기대 반 설렘 반으로 내린 에스프레소의 맛과 향은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다. 이제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이용하여 아이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마시면 된다.
사용 후 세척하는 과정이 다소 귀찮을 수 있지만 가성비 높은 커피머신을 선택한 와이프의 판단은 역시 완벽했다. 이제 매일 아침 집 안은 진한 커피향으로 가득할 것이다.
아메 아메 아메 아메 아메 아메리카노 좋아 좋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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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집에 커피머신이 있다니 굉장히 있어보여요. ㅎㅎㅎ
저는 회사에서 캡슐머신을 이용하고 있는데 캡슐이 너무 비싸서 ㅠㅠ 요즘은 가끔 먹고 있어요. (캡슐은 개인구매라서요. 흑흑)
요즘 하루에 3잔씩 마시게 되네요! ㅎㅎㅎ
와아 여름에 션한 아메리카노 만들어 마시면서
에어컨 쏴아 쎄면 우앙 +_+
흐흐 저는 한겨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만을 고집한답니다! ㅋㅋ
매일 아침 아메키라노 정말 좋아요!
이제 아침은 커피와 토스트!
저도 커피 좋아해서 커피머신 사려고 했는데 너무 비싸서 못샀어요ㅜㅜ
커피가 맛도 있지만 방향제 역할도 해서 카페가면 커피향 나듯이
집에서도 카페같은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서 생각해낸거 있는데요
카페에 원두 갈아놓은 가루 가져와서 방향제로 사용하고 있어요
필립스는 가격대가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실수 있으세요?
저도 추출한 원두 가루를 냉장고에 넣어 두었답니다! ㅎㅎ
필립스 세코 제품의 가격대는 정말 천차만별이예요!
제가 구입한 녀석은 10만원 중반대랍니다! ㅎㅎ
올~~~~ 커퓌머신!! 마련하셨군요.
그럼 이제 바리스타처럼 라떼아트만 연습하면 되는건가용? ㅋㅋㅋ
아이스 아메리카노 완전 비쥬얼 부럽 부럽!! ㅋㅋ
하트 라떼를 한번 선보여야겠네요! ㅋㅋ
집에서도 간편하게 커피 내려마실 수 있군요. ㅎㅎ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뚝딱 만들 수 있어
만족도가 무척 높네요! ㅎㅎ
전 귀찮아서 잘 안빼먹어지더라고요... ㅠㅠ
아메리카노 한잔이 급 땡겨옵니다. ㅎ
아직 구입 초기라 그런지 열심히 마시게 되더라고요! ㅋㅋ
아 굉장히 있어 보이네요.
이젠 집에서도 간편하게 커피 내려 마실 수 있겠군요. ㅎ ㅎ
이제 손님이 와도 기호에 따라 다양한 커피를 선보일 수 있네요! 원츄! ㅋㅋ
제법 쌘놈으로 쓰네 ㅋ
난 그냥 돌체로 ㅋㅋ
이제 원두 고르는 재미가 추가되었네요! ㅋㅋㅋ
아 가격이 싸면 내부 청소를 직접 해야 되는군요. 그래도 포스팅을 보니
그정도는 충분히 감안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세상은 냉정하잖아요! ㅋㅋㅋㅋ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생각나네요..^^
집에서도 즐길 수 있어 좋을거 같습니다^^
진작에 구입할걸 그랬어요! ㅎㅎ
안녕하세요, 같은 모델 사용중이시네요~
압력 필터 홀더가 다른 사진에서 봤을 때는 추출 시에 중간으로 와야 하는데..
저도 악랄가츠 님처럼 왼쪽으로 오더라구요.. 그래서 필립스에 문의 했더니 홀더를 중간으로 꽉 죄어서 사용하는게 맞다네요
처음엔 엄청 빡빡한데 사용할 수록 부드러워 진대요. 성인 남자의 도움을 받아도 조이기 힘들었어요..
안녕하세요! ㅎㅎ
저도 처음엔 뻑뻑해서 잘 안되던데
요즘엔 익숙해져서 그런지 중간까지 꽉 죄어서 추출 중이랍니다!
맛도 더 좋은 거 같아요! ㅋㅋ
여기에 사용하는 탬퍼 사이즈는 몇으로 하신거에요?
저는 커피머신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템퍼를 사용 중이라...
정확한 사이즈는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