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로 닭갈비는 춘천이지 말입니다!"
"우와! 잘 먹겠습니다!"
"잠...잠깐! 기다려!"
"우씨! 참을 수 없어!"
"일단 킵(Keep)부터 하고!"
"킵(Keep)은 무슨 이게 술이야? 그리고 아직 먹지도 않았는데!"
평소에는 천사같은 여친님이지만 음식 앞에서는 거침없이 땡깡을 부리며 강한 집착을 드러낸다. 특히 맛있는 음식일 수록 더하다. 조금이라도 더 지체한다면 생명의 위협을 느낄 수도 있기에 잽싸게 촬영을 마쳐야만 했다. 그나저나 도대체 무엇을 킵(Keep)하란 말인가?
"미래형 어플리케이션의 선두주자!"
오늘 소개할 어플리케이션은 증강현실로 유명한 올라윅스의 스캔서치이다. 지금은 너무나도 익숙한 기술이 되어버린 증강현실이지만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시작한 작년 초만 하여도 무척 생소하고 신기하였다. 마치 영화 속에서나 나올법한 기술을 접하는 기분이랄까?
이처럼 스캔서치는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이용하여 거리나 사물을 비추어 실제로는 보이지 않는 주변의 상점이나 사물의 정보를 알려주는 증강현실 기능을 이용하여 현재 260만 명 이상이 사용 중인 스마트폰 필수 어플리케이션이다. 최근에 2.0 버전으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실시하여 새로운 기능들을 대거 탑재하였다.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라!"
스캔서치 2.0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마켓에서 최신버전을 설치하여야 한다. 기존과는 달리 회원가입을 하여야만 새로운 기능 등을 제대로 이용할 수 있기에 번거로워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페이스북 아이디로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참고로 이미 아이디를 가지고 있는 이용자는 내 포켓 > 설정 > 로그인 정보에서 반드시 로그아웃을 한 후 재로그인을 하여야만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재미!"
SNS의 인기는 수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캔서치와 같이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SNS와 연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이에 스캔서치는 기존의 트위터, 페이스북과의 연동서비스는 물론이고 친구 찾기를 통해 보다 강화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선보였다.
"세상의 모든 것을 (Keep)하라!"
지금부터 스캔서치를 핵심 기능인 킵(Keep)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여기서 말하는 킵(Kee)이란 말 그대로 저장을 의미하는 기능이다. 가고 싶은 장소, 사물 등 평소 자신의 관심사를 킵(Keep)하면 된다. 재밌게 본 책이나 영화, 갖고 싶은 물건 등 어떤 것이라도 상관없다. 그냥 킵(Keep)를 꾹 눌러주면 된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이렇게 킵(Keep)한 내용은 내 포켓에 저장되어 관리할 수 있으며 푸쉬를 통해 실시간으로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먼저 선택한 사물이나 장소를 킵(Keep)한 이용자에게 푸쉬로 물어볼 수 있기에 정보를 얻고자 할 때 매우 유용하다. 또한 킵(Keep)한 순위를 통해 이용자들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세계 최초의 영상 인식 사물 체크인 기능!"
책, 음반, 영화, 포스터, 광고 이미지를 위 사진처럼 사각 프레임에 맞추고 촬영을 하면 거짓말처럼 관련 정보를 상세하게 알려준다. 이를 비주얼 기능이라고 하는데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비추면 자동으로 사물에 대한 정보를 찾아 주는 미래형 어플리케이션인 셈이다.
테스트 삼아 악랄가츠의 군대이야기를 촬영해 보니 이상없이 정확하게 검색되었다. 물론 모든 것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기에 텍스트 검색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텍스트 검색을 클릭하면 책, 음반, 영화, 상품으로 카테고리를 정할 수 있으며 검색창에서 관련 문구를 입력하면 된다. 기본적인 정보 외에도 추가로 네이버 검색, 구글 검색을 선택하면 보다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저자가 중대장?"
"..........."
"이제 사단장도 쓸 기세겠군!"
"그럼 각잡고 읽어야 될 듯!"
"바코드! QR코드! 모두 이상 무!"
비주얼 기능 뿐만 아니라 바코드와 QR코드를 통한 검색도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많은 상품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이 역시 검색을 통한 정보 획득 및 킵(Keep)을 하여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다.
이처럼 이용자들의 검색 정보들이 쌓이면 쌓일 수록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이는 곧 이용자가 중심이 되어 자연스럽게 만들어가는 시스템인 것이다.
"비추면 보이면 스캔서치!"
장소 스캔은 기존의 스캔서치에서처럼 증강현실을 이용하여 자신이 있는 위치 주변의 장소를 알려주는 기능이다. 주변에 있는 장소를 터치하면 보다 자세한 주소와 전화번호가 나타나며 이 역시 킵(Keep)을 할 수 있으므로 친구들에게 맛집을 추천하거나 약속 장소를 잡을 때 무척 유용할 듯 하다.
이처럼 새롭게 업데이트된 스캔서치 2.0은 강화된 비주얼 기능을 통해 이용자로 하여금 보다 편리한 검색 기능을 제공해주고 있으며 나의 관심사는 물론 친구들의 관심사까지 공유하는 재미가 무척 솔솔하였다.
또한 이용자들의 관심사를 통해 해당 아이템에 따른 상업적인 가치를 고려해 볼 수 있기에 추후 광고주 모집이나 제휴 업체를 통한 마케팅으로 이어질 수도 있을 듯 하다. 이는 단순히 킵(Keep)만 하는 것이 아니라 쿠폰, 포인트 등 그와 연계된 혜택이 뒤따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로 이제부터 부지런히 킵(Keep)을 하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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